미니를 사고 바로 알아본것이 펜 ㅇㅇ
케이스보다 더 중요한게 펜이었다.
필기를 못하면 미니를 산 의미가 없다!!! 는 생각으로 열심히 펜을 알아보고 있었다.
원래는 뱀부나 조트 펜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알바도 안하는 거렁뱅이 주제에 그런 고가의 악세사리를 산다는건 사치에 불과하다는 생각으로 검색에 검색을 거듭하고 있었을때
내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이 필 스타일러스.
만원대의 가격인데도 불구하고 필기감이 아주 우수하다는 말에 덥석 질렀다 ㅇㅇ
는 11번가에서 살려고 배송비 할인 쿠폰을 주는 주말까지 기다렸다가 삼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배송비 할인 쿠폰 쓸려고 보니까 이게 너무 싸서 적용이 안된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놔 나는 왜 기다려서 샀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이거 살 때 사는김에 스마트커버도 함께 구매했는데 만원도 안되게 주고 사는데 괜춘하다 ㅇㅇ 사은품으로 보호필름도 주고 후면 케이스도 줘서 스마트커버값만 내고 모두 장착 ㅋ 물론 올인원 제품에 비하면 안전성에 문제가 있지만 가방에 고이 모셔두고 다니기 때문에 아직까진 걱정음씀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펜을 구경해보자.


깔끔한 패키지 ㅇㅇ 펜 디자인 자체도 군더더기라고 찾아볼 수 없는 디자인인데 포장 패키지마저 심플 그 자체.
내가 심플한거라면 사족을 못 쓰는걸 어떻게 알고 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포장 뒷면은 제품 설명과 함께 펜의 실물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하여서 고객의 시각을 즐겁게 해 주고 있다.
아 역시 심플 이즈 더 베스트 ㅇㅇ


펜촉은 여타 펜들과 마찬가지로 뭉퉁한 형태.
친구말을 빌리자면 S펜 같이 뾰족한 형태는 삼성에서 특허를 내서 못 쓴단다. 진짠지 특허로 검색해봤는데 잘 안뜬다... 갤노트 쓰는 애가 한 말이니까 맞겠지 뭐 ㅋ
처음엔 이 펜촉 때문에 화면을 가벼웁게 터치☆ 해 주면 되는지 알고 계속 솜털처럼 터치했는데,
비러머글 인식이 안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불량품 온 줄 알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렇게 하면 안되고 약간 힘을 줘야 한다 ㅇㅇ..
펜 촉이 약가 구부러 질 정도의 힘이면 됩니다. 물론 필기할때 손이 휠 정도로 힘이 들어가는 필자는 펜촉이 휘어질 정도로 힘을 줘서
펜 수명을 단축시키고 있.......알고는 있지만 20년을 넘게 이렇게 써 와서 안 고쳐짐. 포기 ㅇㅇ

설명서도 간촐하다
이쯤 되니까 이 회사 돈이 없나 싶기도 하....ㅋ....
이제껏 써 봤던 펜들이라고 해봤자 타블렛 펜 밖에 없어서 비교대상이 없다는게 안타깝지만
처음 쓴 펜 치고는 굉장히 상성이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든다.
필기감도 좋고 인식도 빠르다.
누가 추천해달라고 하면 저련하면서 성능좋은걸로 자신있게 추천 할 수 있는 제품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