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예고한 대로, 필기 어플에 대한 리뷰 들어갑니다 ㅇㅇ
뭐 별건 없음 ㅋ

일단 첫 구동 화면 !
이것만 보면 디게 촌스러워 보임... 아니 지금 시대가 어떤 시댄데.. 좀 더 세련되게 만들 순 없었단 말이요 의사양반...!
이 화면 때문에 뭔가 어플이 구려보여서 살까말까 엄청 고민했다.

어플 구동 후 처음으로 맞이하게 되는 화면
노트를 분류해서 저장할 수 있다.
파일 생성에 경우 패드 내에 있는 다른 프로그램에서 가져올 수도 있는데 현재 지원하는 연동 프로그램은
Dropbox
Google Drive
box
WebDAV
이렇게 네 가지.
나는 주로 드롭박스를 쓰기때문에 드롭박스와 연동이 된다는 점에서 포인트 업.

기본 노트의 모습.
노트 메뉴바에서 가장 오른편에 위치만 버튼을 누르면 모든 페이지를 한 번에 볼 수 있다.
각 페이지 오른쪽 상당에 있는 책갈피 모양을 클릭하면 북마크가 된다. 그럼 나중에 북마크만 따로 모아서 볼 수 있으니 유용하게 쓰일 버튼 중 하나.
페이지 안에서도 검색을 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텍스트 모드에서는 서체를 설정할 수 있다. 아무런 셋팅을 하지 않았을 경우 기본 서체는 Helverica Neue 22point.
화면에서 보이듯이 자기가 원하는 서체를 저장할 수 있으며 총 3개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서체 메뉴바 가장 오른편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문단에 따라 넘버링을 할 수 있다.
펜글씨 모드에서는 펜버튼을 한번 더 클릭하면 필압스타일, 크기, 색갈을 선택할 수 있다. 나는 대체로 필압에 따라 펜글씨 농도가 바뀌는 타입을 선택해서 쓴다.

미디어 모드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능이 가능하다. 특히 마음에 드는 메뉴는 그림 메뉴. 도형이 필요할 때 유용하다.
그림을 그리고 완료 버튼을 누르면 현재 노트 페이지에 삽입이 되는데 혹시 그림 위에 텍스트를 쓰고 싶은 경우에는 텍스트 상자를 형성시켜서 쓰는게 좋다.
텍스트 상자는 텍스트 모으를 활성화 시킨 상태에서 노트를 길게 누르면 메뉴가 뜬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사진 삽입의 경우 아이폰 기본 사진첩 이외에는 연동을 지원하지 않는다.
동영상이나 gif파일은 삽입이 불가능 하다는 것.
용지 모드에 들어가면 몇가지 모드를 제공하고 있다.
내 경우에는 모눈종이에 글을 쓸 때 가장 필기 집중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항상 모눈종이+크레프트지 색상을 선택해서 쓴다.
이러면 평소에 쓰는 노트에 쓰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 지는 않고 그냥 그렇게 생각하면서 쓴다.

내보내기 버튼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메뉴들이 나타난다.
드롭박스의 경우 PDF, RTF, notability의 노트 포멧, 이 세가지로 저장이 가능하다.

그 외에 더 궁금한 기능은 사용 설명서를 참조! 하세영
그럼 마무리로 내가 필기한 실물공개.

확대버전

이건 교양과목 필기.
원래 필기에 비하면 조금 글씨체가 어색하긴 하지만 생각보다 엄청 필기감이 좋다.
펜 번경 메뉴가 매우 직관적인 구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필기를 하면서 즉각적인 변경이 용이하다.

이건 일교 수업 PDF 수업강의록에 필기한 것.
PDF 파일에 직접 필기하는 것도 꽤 편리하다.
일단 내가 써 본 노트프로그램이 이 노타빌리티 하나 뿐이기 때문에 다른 프로그램과의 비교는 조금 힘들지만,
지난 한 학기동안 써 본 결과 아이패드를 사서 필기를 할 목적이 있는 분이라면 한번 쯤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드는 어플이다.
마침 요새 세일하던데 ㅇㅇ
무료어플을 주로 쓰는 나에게 큰맘먹고 결제한 어플이었는데, 나쁘지 않는 구매였다는 생각이 든다.
만족도
★★★☆☆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는 어플, 하지만 디자인이 조금 더 세련되졌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