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 Voy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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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어느날, 파리 20구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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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을 꼬박 앓았다… 월요일 오후에 갑자기 오한이 들더니 온 몸에서 열이 나는 느낌이 남 열을 재보니 38도가 넘어감… 한국에서 가져온 덱시부프로펜계열 해열제와, 아세트아미노펜계열인 돌리프란 두개가 집에 있었고, 월요일에는 한국 약을 먹었더니 잠들때즘에 37.7-8 정도로 내려갔다. 화요일 아침에 일어났는데 피부가 쓰라리고 아프고, 근육도 아프고, 열은 나고, 오한도 ㅋㅋㅋㅋㅋ 아주 미치는 줄 열도 쟀더니 다시 38도 이상으로 올라가 있었다… 이번엔 돌리프란 먹었는데 열이 안내림 아무래도 아세트아미노펜은 소염작용이 없어서 그런듯… 아니 아무리 그래도 약을 먹는데 열이 안 내리면 어쩌라는 건지 저번에 처음 좌골신경통으로 병원 갔을 때, 돌리프란을 잔뜩 처방해줘서 집에 쌓여있는데 별 효과가 없어 ㅡㅡ 처방..
죽다 살았네일주일을 꼬박 앓았다… 월요일 오후에 갑자기 오한이 들더니 온 몸에서 열이 나는 느낌이 남 열을 재보니 38도가 넘어감… 한국에서 가져온 덱시부프로펜계열 해열제와, 아세트아미노펜계열인 돌리프란 두개가 집에 있었고, 월요일에는 한국 약을 먹었더니 잠들때즘에 37.7-8 정도로 내려갔다. 화요일 아침에 일어났는데 피부가 쓰라리고 아프고, 근육도 아프고, 열은 나고, 오한도 ㅋㅋㅋㅋㅋ 아주 미치는 줄 열도 쟀더니 다시 38도 이상으로 올라가 있었다… 이번엔 돌리프란 먹었는데 열이 안내림 아무래도 아세트아미노펜은 소염작용이 없어서 그런듯… 아니 아무리 그래도 약을 먹는데 열이 안 내리면 어쩌라는 건지 저번에 처음 좌골신경통으로 병원 갔을 때, 돌리프란을 잔뜩 처방해줘서 집에 쌓여있는데 별 효과가 없어 ㅡㅡ 처방..
2023.07.18 -
스트레스를 받으면 난시가 심해진다 그래서 요즘 화면이 잘 안 보인다 저번에도 이거 때문에 안과를 갔었는데, 그때는 건조증이 너무 심해서 그런 것 같다면서 시력은 교정이 필요없다고했다 그런데 건조증 약을 써도 잘 안보이는게 나아질리가 있나. 다음에 가면 무조건 안경 맞춘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근데 하필이면 토요일에 안 보여도 너무 안 보이는게 아닌가... 설마하고 Doctolib을 돌려봤는데 일요일에 하는 안과가 있는게 아닌가? (그리고 나중에 알았는데 주말에는 CSS가 적용 안되는 곳도 있다는데, 여긴 다행히 비탈카드 확인 후 따로 말이 없었다) 바로 예약하고 다음날 일어나자말자 병원을 갔다 이번에는 정확하게 안경을 쓰고 싶다고 말했고, 안과에서는 안경을 만들 수 있는 처방전을 내줬다 그런데 문제는 ..
프랑스에서 안경 맞추기 : 내 안경은 언제 오는걸까스트레스를 받으면 난시가 심해진다 그래서 요즘 화면이 잘 안 보인다 저번에도 이거 때문에 안과를 갔었는데, 그때는 건조증이 너무 심해서 그런 것 같다면서 시력은 교정이 필요없다고했다 그런데 건조증 약을 써도 잘 안보이는게 나아질리가 있나. 다음에 가면 무조건 안경 맞춘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근데 하필이면 토요일에 안 보여도 너무 안 보이는게 아닌가... 설마하고 Doctolib을 돌려봤는데 일요일에 하는 안과가 있는게 아닌가? (그리고 나중에 알았는데 주말에는 CSS가 적용 안되는 곳도 있다는데, 여긴 다행히 비탈카드 확인 후 따로 말이 없었다) 바로 예약하고 다음날 일어나자말자 병원을 갔다 이번에는 정확하게 안경을 쓰고 싶다고 말했고, 안과에서는 안경을 만들 수 있는 처방전을 내줬다 그런데 문제는 ..
2023.06.30 -
2021년 1월 22일, 프랑스라는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나라로의 출발은 밤 12시 10분에 시작되었다. 출국 할 때 기내용 트렁크 1개, 수화물 1개, 백팩 1개 도합 약 40키로 정도를 이고 지고... 언니가 나 때문에 일부러 인천까지 와서 숙소를 잡아줘서 쉬다가 공항으로 이동했다. 내가 준비할 때만 해도 한국에서 유럽으로 들어어가는 비행편은 PCR 검사가 필요 없었는데 급하게 정책이 바뀌어서 쌩돈 20만원을 썼던 기억이 새록새록 저거때문에 일부러 30만원대였던 터키항공 안 타고 에어프랑스 탄거였는데... 에어프랑스가 20만원 더 비쌌는데... 암튼 암스테르담에서 트랜스퍼를 하는 일정으로 시작된 나의 출국 에어프랑스 기내식이 맛있었던 기억은... 남아있지 않지만 사진은 남아있네 꽤 푸짐했구나 기내식 ..
출국, 프랑스에서의 첫 시작2021년 1월 22일, 프랑스라는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나라로의 출발은 밤 12시 10분에 시작되었다. 출국 할 때 기내용 트렁크 1개, 수화물 1개, 백팩 1개 도합 약 40키로 정도를 이고 지고... 언니가 나 때문에 일부러 인천까지 와서 숙소를 잡아줘서 쉬다가 공항으로 이동했다. 내가 준비할 때만 해도 한국에서 유럽으로 들어어가는 비행편은 PCR 검사가 필요 없었는데 급하게 정책이 바뀌어서 쌩돈 20만원을 썼던 기억이 새록새록 저거때문에 일부러 30만원대였던 터키항공 안 타고 에어프랑스 탄거였는데... 에어프랑스가 20만원 더 비쌌는데... 암튼 암스테르담에서 트랜스퍼를 하는 일정으로 시작된 나의 출국 에어프랑스 기내식이 맛있었던 기억은... 남아있지 않지만 사진은 남아있네 꽤 푸짐했구나 기내식 ..
2023.06.23 -
A동이랑 B동 사이 정원(?)에서 항상 누워있는 우리 아파트 고양이 몰골이 항상 이래서 주인이 없나, 했는데 가디언 사무실에서 사는 것 같았다 옆에 가만히 앉아있으면 와서 부비적 부비적하는, 우리 아파트 최고의 힐링 포인트
우리 아파트 냥이A동이랑 B동 사이 정원(?)에서 항상 누워있는 우리 아파트 고양이 몰골이 항상 이래서 주인이 없나, 했는데 가디언 사무실에서 사는 것 같았다 옆에 가만히 앉아있으면 와서 부비적 부비적하는, 우리 아파트 최고의 힐링 포인트
2023.06.23 -
어학원을 같이 다니던 친구 중 한 명이 한국으로 돌아가게 됐다. 파리에서 만나기로 하고,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저번 비비 졸작 전시회 때 못 먹은 훠궈를 먹자, 하고 가게를 찾아봤다. 나는 기본적으로 많이 먹지는 못하는 스타일이라 개별적으로 시켜먹는 가게를 찾았는데, 내 친구들은 잘 먹더라고… 그래서 계산을 해보니까 돈이 너무 많이 들 것 같았다. 그래서 친구들이 말 했었던 훠궈 뷔페집을 가기로 했다. 친구들이랑 간 곳은 république에 있는 Han Shin Fang 뷔페식 훠궈집이고 가격은 인 당 28유로 https://www.tripadvisor.com/Restaurant_Review-g187147-d9593297-Reviews-Han_Shi_Fang-Paris_Ile_de_France.html..
파리에서 먹는 훠궈, Han Shin Fang어학원을 같이 다니던 친구 중 한 명이 한국으로 돌아가게 됐다. 파리에서 만나기로 하고,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저번 비비 졸작 전시회 때 못 먹은 훠궈를 먹자, 하고 가게를 찾아봤다. 나는 기본적으로 많이 먹지는 못하는 스타일이라 개별적으로 시켜먹는 가게를 찾았는데, 내 친구들은 잘 먹더라고… 그래서 계산을 해보니까 돈이 너무 많이 들 것 같았다. 그래서 친구들이 말 했었던 훠궈 뷔페집을 가기로 했다. 친구들이랑 간 곳은 république에 있는 Han Shin Fang 뷔페식 훠궈집이고 가격은 인 당 28유로 https://www.tripadvisor.com/Restaurant_Review-g187147-d9593297-Reviews-Han_Shi_Fang-Paris_Ile_de_France.html..
2023.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