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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Paris

프랑스에서 안경 맞추기 : 내 안경은 언제 오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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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받으면 난시가 심해진다 

그래서 요즘 화면이 잘 안 보인다

저번에도 이거 때문에 안과를 갔었는데, 그때는 건조증이 너무 심해서 그런 것 같다면서 시력은 교정이 필요없다고했다 

그런데 건조증 약을 써도 잘 안보이는게 나아질리가 있나. 다음에 가면 무조건 안경 맞춘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근데 하필이면 토요일에 안 보여도 너무 안 보이는게 아닌가... 

설마하고 Doctolib을 돌려봤는데 일요일에 하는 안과가 있는게 아닌가? (그리고 나중에 알았는데 주말에는 CSS가 적용 안되는 곳도 있다는데, 여긴 다행히 비탈카드 확인 후 따로 말이 없었다)

바로 예약하고 다음날 일어나자말자 병원을 갔다 

이번에는 정확하게 안경을 쓰고 싶다고 말했고, 안과에서는 안경을 만들 수 있는 처방전을 내줬다 

 

그런데 문제는 일요일에 문을 여는 안경점이 있냐는 거지...는 있더라 

C'est la Paris !!!!!

 

물론 나는 CSS라서 안경테는 진짜 구린 것 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바로 만든다는게 어디냐 

그리고 거긴 뭔 희안한 기계도 써가면서 안경을 맞춰주더라 

암튼 안경 얼마나 걸리냐니까 몇 일 걸리지 않는다고 그러길래 마음을 놓고 그렇구나 ㅎㅎ 하고 집에 왔다

 

지금 안경 맞춘지 12일 지났다 

물론 안경 제작 완료에 대한 소식은 깜깜 무소식이다

 

 

과연 내 안경은 언제 나올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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