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와라이프 D+317 / 오빠 보러 삼만리...

2013. 08. 17

오늘은 오랜만에 오빠들을 보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개월 만에 오빠들 보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도쿄로 날랐습니다 ㅇㅇ 

7시 40분 아침에 버스 타고 올라가기 시작했는데 시발 망했음 ㅇㅇ 

존나 오봉 야스미인걸 내가 모르고 티켓을 끊어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다 일본 오봉은 빨간색으로 표시를 안해줘서 그런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존나 정체구간의 연속... 좆같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정대로만 갔음 공연 전에 도착해야 되는거였는데 ....

가면서 트위터 확인하는데 오빠들 리허설 예상도로 올라온 그림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오빠들 존나 보고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야외랑 친하지 않은 이미지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녹아가는 큰오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은 버스 안에서 오빠들 공연이 시작되고... 지인이 전화로 공연을 들려 줌 ㅠㅠㅠㅠㅠ 나는 버스안에서 숨 죽여서 노래듣고 입을 뻐끌뻐끔 붕어생퀴마냥 벌리면서 노래 따라 부르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오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인이 오빠들 오늘 존나 이쁘다고 얼른 오라는데.... 시발 나는 아직 한참을 가야 할 뿐이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그것은 일어났습니다.... 

오빠들 공연 끝나니까 신주쿠역 도ㅋ착ㅋ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상으로 버스 회사에서 공지했던 시간보다 2시간 늦게 도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열받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일단 공연장으로 ㄱㄱ 

갔더니 쟈맛치가 노래를 부르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 

문을 정문으로 가서 뺑뺑 돌아서 요요기문을 찾아서 드디어 지인을 만나고 ㅠㅠㅠㅠ 티켓받아서 들어감.. 

그렇게 들어가서 앉았는데 흐미 이게 왠일이요!!!! 무대에 오빠들이 나왔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빠예요 시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빠 용안을 뵈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오빠들이 하나미치를 걸어가더니 의자에 앉아서 오빠와 함께하는 하나비타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비따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들이 얌전히 앉아있는데 하나비따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지인은 처음 보는 하나비라고 디게 좋아했지만, 개인적으론 요도가와 하나비가 훨씬 이뻤기 때문에... 오빠들을 망원경으로 보는데 집 to the 중 ㅋㅋ

하나비 크게 터지면 밝아져서 오빠들이 보여서 좋았음 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오빠들이 퇴장해버려서 너무 슬펐는데... 

아나운서 언니가 올라오더니 

이대로 끝나면 종나 아쉽죠잉 그쵸잉? 에프터 하나비 라이브를 하죠!!!

해서 다시 오빠들 등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킨키 콘 처럼 토크를 하더니 결국 탓키한테 시간 음써요 슨배님... 이야기를 듣고 후라와를 불러주시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맛치가 안 나와서 울 짜근오빠가 깅기라긴기사리게나쿠 폭풍 맛치 성대모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역시 노래는 오빠가 갑이여 甲

진짜 차가 1시간만 일찍 도착했어도 오빠들 제대로 보는거였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오빠들 보니까 호랑이 기운이 막 솟아남 ...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히

이랬는데 오사카 내려오는 버스는 예상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다는게 함정 ㅋ 시팍 ㅋ 

킨키 보입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킨키 킨키 킨키 킨키 

국립 경기장이 진심 킨키 콘서트장 같았음 ㅋㅋㅋㅋ 

주변에도 다 킨키 팬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짜근오빠가 좋다고 했던 단색 하나비 ㅋㅋㅋ 

오빠 펑- 터리고 푸슈푸슈 떨어지다가 푸슬푸슬 사라지는게 좋다고 하던데 

그 말 하기 전에 내가 지인한테 나는 저게 좋아요!!! 했던 하나비랑 똑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인이 

짜근오빠랑 취향이 똑같네요 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쳐 ㅇㅇ 제가 짜근오빠랑 취향이 좀 많이 일맥상통하지영

결론 : 보고있어도 보고싶은 킨키를 8개월만에봐서 존나 행복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