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19
11월 4째주가 밝았음요 ㅋ
월요일은 소프트아이스크림 기계 청소하는 날이라서 일하러 가는게 즐거움 ㅋㅋ
나는 방 청소는 귀찮아 하면서 왜 가계 청소는 이렇게 좋아하는 것일가... 그거시 미스테리 ㅡㅡ
주말엔 마감때까지 바쁘기때문에 짜잘한 청소는 거의 못하고 가기 때문에 월요일에 가면 진짜... 청소할 의욕이 마구 솟아 오름 ㅋ
다 씻어놓고 가겠어!!!!!!!!!!!!!!!!
진짜 더럽게 손님이 없어서 .... 낮에는 손님이 북적였다는데 저녁에는 진짜 더럽게 없어서!!!!!
계속 청소함 ㅋㅋㅋ
전자렌지 닦고 소독하고,
토스트기 닦고 소독하고,
메인 냉장고 청소하고,
서브 냉장고 청소하고,
얼음 싱크대 청소하고,
커피메이커 청소하고,
소프트아이스크림 기계 청소하고,
코카콜라 기계 청소하고....
우리 킷사에 청소표가 있는데 오늘 청소표에 내 이름 장난아니게 써 놓고 옴 ㅋㅋㅋㅋㅋㅋ
자기가 청소한거에 성씨 적어 놓는데 전부다 내 이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프트 아이스크림 기계 청소는 가게에서 나랑 후쿠시마상 뼤곤 거의 아무도 안하는거 ㅇㅇ
이유는 월요일 라스트가 하는건데 원래는 후쿠시마상만 했었고
내가 들어와서 이번에 배워서 하는거라 둘 밖에 안함 ㅋㅋㅋㅋㅋ 덕분에 난 매주 월요일에 쉬프트가 들어가 있다 ㅋ...
이거 할 때 일단 소프트아이스크림을 통에 다 빼놓고 시작하는데
이걸 나중에 이 통에 담아놓은걸로 파르페도 만들고 선데도 만들고 다 만듬 ㅇㅇ
근데 이게 남으면?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밤은 아이스크림 파티임 ㅇㅇ
중간에 손님도 뜸하고 다들 힘들어하는 시간대에 아이스크림 먹겠다고 물어봤더니 다 먹겠다고 해서 다 한 스쿱씩 떠서 드림 ㅋㅋㅋ
그랬더니 다들 돌아가면서 먹고 와선 나한테 맛있다고 고맙다고 하는데 ㅋㅋㅋㅋㅋ
내가 홀 사람들한테 맛있다고 해도 내가 만든게 아니라고 ㅋㅋ 기계가 만들어 준거라고 했더니 다들 막 웃고 난리남 ㅋㅋ
후쿠시마상도 와서 고맙다고 ㅋㅋ 맨날 자기가 청소해서 나눠주기만 했는데 이렇게 받으니까 기분이 이상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일 다 끝나고도 홀사람들이랑 다 같이 떠들고 같이 퇴근 ㅇㅇ
네명이서 퇴근하는데 가라오케 안가겠냐는 삐끼들때문에 짜증 지대로 ㅋㅋㅋㅋㅋㅋ
오우치랑 나랑 저거 진짜 싫다고 ㅋㅋㅋㅋㅋ 오우치가 자기 100엔 밖에 없는데 100엔으로 노래도 부르고 술도 먹고 다 할 수 있음 가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지쵸한테서 배웠다고 전화하는 척 하면 말 안건다고 했더니 역시 지쵸라고 ㅋㅋㅋㅋㅋㅋ 노화우가 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떠들면서 오다가 나랑 난포상은 킨테츠타고 집으로 ㄱㄱ
집으로 오는 차 안에서도 계속 이야기하고 ㅋㅋㅋ 같은 역에서 내려서 집으로 감 ㅇㅇ
내일은 아침 출근이고 그 담날은 내 생일!!! 예!!! 쉬는날이다!!!!!!
결론 : 얼른 쉬고싶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