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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Osaka

나니와라이프 D+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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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2


(내 작업복)


알바를 시작하고 새로운 한주가 시작했다 와우 짱이군 

사토상은 주말축일 담당이라길래 당연히 케네티랑 후쿠시마상이 있을꺼라고 생각하고 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 나를 반겨주는 사토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표정관리 안 될뻔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깜짝놀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없는 애가 떨어질 뻔 했잖냐 이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일 시작 ㅇㅇ 


사실 알바하는 날은 계속 내가 실수하고 선임들이 그건 그렇게 하는거 아니라고 가르쳐주고... 계속 이러고 있어서 별 일은 없음 ㅇㅇ 



그리고 일본에 와서 일하는 나를 신기하다(?)는 시선으로 바라보는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이야기 또 하고 한 이야기 또 하고 ㅇㅇ 그러고 있음 ㅋㅋ

그러다 퇴근하고 치프랑 지점장님한테 잡히면 한시간동안 떠들다 가는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는 지점장님이 잘생겨서 용서할 수 있음.... 



하지만 오늘 제일 중요한건 그게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요한건!!!!!!!!!!!!!!!!!!!!!!!!!!!! 코이치 콘서트 티켓을 받기로 한 날이라는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시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거 하나로 모든 역경을 헤쳐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시 퇴근이었는데 표를 팔기로 한 아낙네가 9시 퇴근이라서 난바에서 4시간 뻐티기로 했음 ㅇㅇ 


처음에는 서점에 서서 코이치가 나오는 모든 잡지를 읽기 시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읽은 것 중에 기억에 남는건... 더이상 코이치가 전라족이 아니라는거 ㅇㅇ 팬티 한장을 챙겨입는 센스를 가지기 시작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한 십년 지나면 옷을 입지 않을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는 옷 좀 입어 이 겆이야... 니 딸내미 보기 남사시럽구로...... 아무리 강쇄이라지만 여잔데... ㅉㅉㅉ 

그리고 또 뭐 있었지... 진짜 한국이고 일본이고 아이돌한테 물어보는 질문들은 하나같이 생산성이 음써 ㅡㅡ 왜 이런걸 물어보는걸까 싶은것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대답하고 있어야 하는 코이치가 불쌍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 지도 이거 왜 대답해야 하냐고 짜증내더라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 잡지 다 읽었는데 겨우 한시간 반 지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어쩌면 좋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타벅스에 앉아서 커피라도 빨까 했는데 .... 한국이랑 가격비교 하니까 완전 애미없음.... 이 생퀴들이 숏을 저따위 가격에 팔다니...... 소이 라떼 숏이 380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라이 ㅗㅗㅗㅗㅗㅗㅗㅗ 그래서 포기하고 계속해서 시간을 때울 것을 찾기 시작했다 ㅇㅇ 


그 다음으로 간게 시디매장 ㅋㅋㅋㅋㅋㅋ 시디매장에 가서 나온 시디란 시디는 다 들어보고 ㅋㅋㅋㅋㅋㅋ 중고 시디에 킨키꺼 없나 구경하고 < J앨범 있어서 사고싶었음 ㄷㄷㄷㄷㄷ PSP 사고 싶어서 기웃거렸는데 ㅅㅂ 비싸네....... 


는 시디매장에서 겨우 한시간 지남 ㅋㅋㅋ 아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내 눈에 들어온게 지하 코믹매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화책 타치미를 하자!!!!!!!!!!!!!!!!!!! 만화책을 향해 돌진 ㅇㅇ 

내가 보고 있던 오늘부터 신령님 13권이 있었다면 사서 스벅을 갔을지도 모르지만..... 13권은 절품이란다 ㅋㅋㅋㅋㅋㅋㅋ 에라이 ㅋㅋㅋㅋㅋㅋ 12권도 있고 14권도 있는데 13권이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난 한국에서 12권까지 보고 왔단 말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라이 ㅗㅗㅗㅗㅗㅗ 

그래서 처음보는 만화책들을 보기 시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린스와 황자? 라는 이상한 만화책이 있었음 ㅇㅇ 황자가 잘 생겼길래 빼서 봄 ㅇㅇ 황자는 병신생퀴였고 여자주인공이 일본 쌍둥이 황자 두명에게 사랑을 받는다는 택도 없는 이야기였음 ㅋㅋㅋㅋㅋ ㅅㅂ 보고있는 내가 한심해지는 내용이었다 ...... 그래서 포기 ㅇㅇ 3편까지 나와있던데 3편 미리보기를 봤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황자 둘이가 여자한테 결혼하자고 청혼한 것 같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똥때리냐 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그래서 보던 책을 집어 던지고 다른 책을 선택 ㅇㅇ 

이번에는 오오카미소녀와 흑왕자 라는 엄청난 제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발 흑왕자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한 병맛을 느끼면서 읽기 시작.....은 여자 주인공 병 to the 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등학교 생활 혼자 하기 싫다고 진짜 있는 구라 없는 구라 다 치면서 친구를 사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남친 있다고 구라친게 들키기 일보직전 ㅇㅇ 그래서 어쩌고 저쩌고 하다가 흑왕자인 애한테 남친역활 좀 해달라고 했는데 얘가 완전 복흑캐릭이었.......... 근데 뭐 집안 사정이 어쩌고 저쩌고 ㅋㅋㅋㅋ 클리세에 클리세를 끼얹은 작품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는 1편 다 봄 ㅇㅇ 할 일이 없었거든..... 

그리고 눈 정화를 위해서 키미다케니를 봄 ㅇㅇ 아 시발 쿠로누마와 카제하야는 짱이라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네가 짱 드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볼만한 만화 다 봤는데도 아직도 시간이.... 와 진짜 4시간을 돈 한푼 안쓰면서 보내기란 너무너무 힘든 일이었어....... 망할 동네가 마땅히 앉을 만한 벤치도 없고!!!!!!!!!!!!!!!!!!!!!!!!!!!!!!!!!!!!!!!!!!!!!!!!!!!!!!!!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겨우 만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낙네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그대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긴 아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는 티켓받고 서로 킨키팬 만난거에 기뻐하며 방방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요일에 즐겨보아요 하앙하앙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집에 와서 밥 쳐먹음 ㅇㅇ 

요새 일하고 집에 와서 그런지 밥을 머슴밥으로 먹는다..... 

아침도 머슴밥, 저녁도 머슴밥, 점심은 도시락 ㅋ 

올 ㅋ


근데 이렇게 안 먹음 배가 고파서 군것질 하고 싶어질 것 같아서 어철수가 없ㅋ엉ㅋ

은 당연히 핑 to the 계 ㅇㅇㅇ












결론 : 콘서트 하악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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