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온지 일주일이 지났다.
일본에와서 두번째 맞는 토요일... 은 감기로 시작 ㅋ
어제부터 으슬으슬 춥더니 제대로 걸렸다
목을 잠기고 콧물이 흐르고 머리가 아프.....
주옥같구나!!!!!
아침부터 늦잠을 뭐처럼 자고 일어나서 뜨뜻한 물에 샤워... 하고 나왔는데 몸 닦는 동안 너무 추워서 감기 더 심해질까 겁났다.
그리고 이것저것 굼뱅이처럼 움직이면서 준비 ㅋㅋ
친구가 구청일아 은행 다녀온다고 해서 은행일 끝나면 같이 움직이기로 하고 나는 혼자 숙소에서 놈 ㅇㅇ
무한도전 볼려고 꼼지락 거리다가 약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밥을 사러!
일본와서 친구먹은 안나한테 이 근처 마트가 어딨냐고 물어보곤 마트로 ㄱㄱ
가서 식빵이랑 치즈 사왔다 ㅋㅋㅋㅋㅋㅋㅋ 아프니까 먹고싶은것도 없음...
와서 안나랑 그거 나눠먹고 수다 떨고 있었는데 친구가 카톡으로 날 찾음 ㅋㅋㅋㅋㅋㅋ
안나랑 떠드느라 둘다 친구 카톡을 못봄 ㅋㅋㅋㅋㅋ 그거 보고 급 준비해서 밖으로 ㅇㅇ
시티은행가서 집세낼 돈 찾고 (시발 내 수수료 ㅠㅠㅠ 처음부터 환전 많이 해 올껄 ㅠㅠㅠ)
핸드폰가게 갔는데 핸드폰 아직 안왔다고 해서 친구 좀 빡침 ㅋㅋㅋ 배고픈 친구는 금룡라면을 머금 ㅇㅇ
나는 약기운에 취해서 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숙소로 컴붹 ㅇㅇ 사실 원래 묵던 숙소가서 자전거 찾고 그거 타고 지금 숙소로 갈려고 했는데 당장 집으로 가는게 우선일 것 같아서 내일로 미룸 ㅠㅠ
집에 와서 토스트 한장 더 먹고 계속 잉여잉여... ㅋㅋㅋ
한국에 보낼 편지 몇장 쓰고 ㅋㅋㅋㅋㅋ
그렇게 하루 일과 끝 ㅇㅇ
내일은 안나 공연보러 이즈미에 가야지
결론 : 숙소 앞 마트의 식빵은 100엔 조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