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09
오늘은 한 일이 많음 ㅇㅇㅇ
구약소가서 전입신고하고 우체국가서 통장 만들고 도톰보리가서 폰 만듬 ㅇㅇ
(그런데 지금 폰 만든거 조금 빡칠려고 함..... 인터넷에 봤는데... 시발 au에 무료전화 주는거 있었잖아!!!! ㅅㅂ 장난해?!?!?!... 아 빡쳐..... 내가 au 0엔폰 없냐고 했을때 없다메 이 시발.... 그럼 어제 0엔폰 만든사람은 뭐 만들어내서 가입했냐???????)
암튼 빡침을 뒤로하고... 후아... 후아... 암튼.....
아 시발 내가 진짜 오늘 카와이이☆하게 한 일들 적을려고 했는데 웰케 빡침이 가실지 않을까.. 아... 짜증나...
암튼!
오늘 6시 반쯤에 갑자기 눈이 떠져서 왜 내가 지금 눈을 떴을까!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빨래를 해놓고 세탁기에 처박아놓을채로 잠 ㅇㅇ
ㅅㅂ... 내 옷... 헐레벌떡 세탁기에서 다 꺼내옴 나 뒤로 아무도 세탁기를 안 썼나 봄 이런 ㄷㄷㄷㄷ
암튼 그거 널고 다시 잠 ㅋㅋㅋ 할 일이 없으니까 계속 잠만 잠..
8시 넘어서 일어나서 밍기적 거리면서 나갈 준비를 했다. 오늘은 구약소랑 우체국이랑 폰가게에 갈 생각이었기때문에 일찍 움직임.
근데 친구년이 폰 만들러 3시에 가자고 해서 순간 짜증 ㅋ (결국 우체국 갔다가 다시 게하로 꺼졌음)

구글로 검색해 놓은 지도 켜 놓고 찾아간 구약소 ㅇㅇ
근데 참 신기한게 와이파이도 안되는데 어떻게 내가 있는 곳을 찾아낼까... GPS도 인터넷이 되야 되는거 아냐?? 인공위성이 그냥 막 나한테 내 위치를 알려주는겨??
뭔 시스템인지를 모르것네..
암튼 여기 2층에 가면 여러 창구가 있는데 다 한글로 써져 있으니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 22번 창구가 전입신고창구 ㅇㅇ
우리나라 동사무소랑 마찬가지로 중앙에 쓰는 종이 배치되어있으니까 보고 다 쓰고는 번호표 뽑으면 된다. 나처럼 병신같이 쓰기도 전에 번호표를 뽑으면 백지를 들고 가서 병신처럼 번호표를 다시 뽑아야 하는...... 암튼 이거 다 쓰고 가져갔는데 내 재류카드에 이름 영어도 되어있으니까 한자 말고 영어 쓰란다 ㅋㅋㅋㅋ 에라이..
그래서 영어로 다 바꾸고 다시 줬더니 보험 가입할꺼? 이래서 ㅇㅇ
28번 창구로 갔다 오셈 >> 오키 >>
28번 창구가서 번호표 뽑고 기다렸더니 할아버님이 나를 부르심. 가서 할아버지가 하라는데로 기입하고 끝
그럼 다시 22번 창구로 가서 조금 기다리면 주소 적힌 재류카드를 들고 나를 부른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엄청 느리다고 욕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얼만 기다리지 않고 끝나서 허무함....
그리고 바로 뒤에 있는 우체국으로 고고

이게 우체국
우체국은 주황색으로 치장되어 있었다. 통장은 초록색인데 왜 건물은 주황색이지?
암튼 이쁘긴 이쁨 ㅇㅇ 역시 번화가가 속해있는 구라서 그런지 건물들이 쌔삥함 ㅇㅇ
들어가서 번호표 뽑고 차례되서 갔다.
"외국인인데 통장 만들꺼임 ㅇㅇ " 이러니까 친절한 주걱턱 아저씨... 갑자기 급 천천히 말씀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천천히 대답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통장 만드는 이유가 뭐냐고 해서 한국에서 보내주는 돈 받을꺼다 ㅇㅇ 했더니
자기 혼자 이걸 뭐라고 써야 할지 고민 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까 그냥 저금한다고 하면 되는거였는데 ㅋㅋㅋ 아저씨 미안 ㅠㅠ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한자로 돈을 송금받을꺼다 라고 써서 나에게 보여줌 ㅇㅇ 하지만 난 이미 쓰고 있었... 아저씨 쏘리...
친절한 아저씨는 나에게 체크카드 만들꺼냐고 물어봄
만들겠다고 하니까 오케이 하더니 가서 기다리랬다. 기다렸다. 좀 지루했다. 졸렸다..
그래도 많이 걸리진 않았음 ㅋㅋㅋㅋㅋ 이런걸 보면 한국 일처리는 진짜 일사천리 ㅇㅇ 여기다 고객이 성격 급해서 막 언성 높히면 짜증내지만 일 처리는 더욱 빨라지지...
내가 3일 걸린다는거 30분만에 해치운적이 있는 사람... 우리나라 공무원들 할 수 있으면서 안하는건 좀 고칩시다..

이건 내 번호표 ㅇㅇ 기다리는데 심심해서 찍음

이건 우체국 내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우체국에서 잘생긴 남자 봤는데 이 남자도 바지를 내려서 팬티가 다 보이게 입고 있었다.... 정말이지 일본 남자들... 아니 원래도 짦으면서 일부러 상, 하체를 1:1 비율로 만드는 이유가 뭘까....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정말...
암튼 이거 다 만들었더니 12시도 안됬....... 약속시간은 3신데......
그래서 그냥 집에 옴 ㅋㅋㅋㅋㅋㅋ 오는 길에 로손 들러서 점심 먹을꺼 사는데 그 시간이 되도록 이번주 타운워크가 안 들어와 있었다... 에라이...
카운터에 타운워크 이번주꺼 없냐니까 지네도 모른다고..... 하하......
점심 사들고 와서 1층에서 먹고 그 길로 계속 컴터질 ㅋㅋㅋㅋㅋㅋ 하다가 약속시간에 늦음 ㅇㅇ 한 10분...
일어로 된 계약서 보는거 짜증나서 그냥 한국인이 하는 핸드폰 가게로 ㄱㄱ
나랑 친구 둘다 스마트폰이 있는 상태라 집에만 인터넷을 설치할지 아님 포켓을 살지 고민 ㅇㅇ...
일단 두라 스마트폰을 포기할 수가 없어서 포켓을 렌탈하기로 결정 ㅇㅇ (우리 1년 못채우고 돌아가는터라 새로사는게 손해였 ㅠㅠㅠ)
사실 아이폰5 되면 살려고 했는데 한달 기다려야 받는다고 해서 바로 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폰은 쏘뱅 제일 싼거 ㅇㅇ 그냥 제일 싼거 주세요 했음
2천엔정도는 무료 통화라고 생각하면 되는 플랜이었음 근데 ㅅㅂ 2천엔.. 누구코에 붙이라고.. 이번달 알바 구한다고 전화 몇통화만 하면 다 끝나겠네...
내가 분명히 au 0엔폰이랑 무료통화 주어지는걸 들었던 것 같은데 아니라고 해서 이젠 안하나 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지금 나 뒷목잡고 쓰러질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뭐... 나랑 내 친구는 21시에서 01시 빼고는 무료 통화니까 됬어 뭐.... 근데 생각해보니까 그냥 나랑 내 친구는 스맛폰으로 보이스톡 하면 되는데.... 뭔 메리트냐 대체..
뭔가 짜증이 몽실몽실.... 그래도 포켓와이파이는 잘 한것 같다.. 나 밖에 나와서 와이파이 안되니까 진짜 돌아버리는 줄 알았음...
그렇게 사 들고 집에 옴 ㅇㅇ




사실 소뱅....... 오또상 때문에 안그래도 소뱅 할려고는 했다고..... 근데... 아 짜증나네.... 있는데 아니라고 했다는게 짜증난다...
색은 마음에 듬 ㅇㅇ 난 파랑색 좋아
그리고 집에 오자말자 웹으로 알바 응모 ㅇㅇ 이미 6시가 넘었기 때문에 전화하기엔 좀 그런...
마음에 든 가게가 또 있었는데 거긴 웹 응모가 안되서 내일 전화해볼 생각 ㅇㅇ
그나저나 카페에서 일하고 싶은데.... 커피 만들고 싶은데.....
아!
폰 만들어서 바로 제이티켓 가입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속이 다 시원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돈 좀 생기면 파미 가입해야지.... ㅋㅋㅋㅋㅋ
결론 : 현금박치기면 뭐든 해 주는 한국 폰팔이들이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