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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Osaka

나니와라이프 D+31 (일본온지 한달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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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5






오늘은 내가 일본 입국한지 딱 한달 되는 날 와우 




오늘은 5시 출근이라 개 빈둥거렸다 ㅇㅇ 

친구가 넘겨준 악마같은 글리를 보면서 내 시간을 다 쳐먹음... 공부해야 되는데... 글리가 쓰러지질 않아.... 출근 직전까지 글리만 봤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그리고 글리 하면서 한 일이 있다.. 

시발 쟈니스 사무실에 전화걸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놈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스방 하지말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뭐땜에 전화했는지도 말 안해주고 그냥 킨키 팬클럽인데 가입건 때문에 전화했다고 시간날때 전화달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좀 받으라고 이런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0570033366을 외워서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아........ 진짜 거짓말 안하고 200통 가까이 버튼 누른 것 같다... 22.5초에 10엔 추가요금이라는데 무슨 통화가 연결이 되야지 추가요금이 붙지.... 200통 가까이가 다 0:00:00 인데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나중엔 로보트가 된 것 마냥 

종료버튼-중앙버튼-통화버튼 을 누르고 있었음 ㅋㅋㅋㅋㅋ 

글리를 보면서 멍한 표정으로 전화통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진짜 기적같이 통화가 연결됨 ㅠㅠㅠㅠㅠㅠ 근데 이야기했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이름 한자 때문에 전화한거라 이제 괜찮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간나새끼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네 일 처리 이따위로 할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똑같은걸로 사람을 똥줄 타게 만드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킨키 팬클럽에서 전화와서 했다니까 "쿄다이 방청 신청하셨어요?"라고 해서 깜놀 ㅋㅋㅋ 난 신청한 적이 음써요 언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콘서트 응모하게 응모용지나 보내달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어이가 없어서 글리 시청에 더 박차를 가함... ㅋ.... 




글리를 너무 보다가 밥도 못 먹고 출근함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내 삶은 글리에 잠식당함....ㅠㅠㅠㅠㅠㅠㅠ






출근했는데 ㅋㅋㅋㅋㅋ 우리 가게에 있는 한국인 애를 드디어 만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을 말아야지 ^^ 

안녕히 안녕히... 








오늘에야 깨달음 ㅇㅇ 왜 전화기 파는 언니가 일본인들은 텃새가 없는데 한국인은 있다고 했는지 바로 이해함 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 주옥같네염 ^^ 










그리고 집에 왔는데 룸메가 내일 첫 출근이라고 ㅇㅇ 오 메데따이 메데따이 

그런데 ㅋㅋㅋㅋ 둘다 잠이 안와서 새벽 3시 넘어서 잠 ㅋㅋㅋㅋㅋ 젠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 : 내일만 하면 5일연일근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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