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니와에서의 하루가 지나고 처음맞는 아침 ㅇㅇ
내 핸드폰에는 NTT DOCOMO와 함께 와이파이님이 떠 계심..........은 어제 자기전에 찍은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저렇다고 ㅇㅇ
소중한 와이파이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집에서 나오자말자 소중함을 곱절 알게 해 주는시 와이파이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도코모.... 나 사실 폰 도모코로 만들고 싶었는데 웰케 비쌈 ㅡㅡ 니가 일본의 SKT구나..
쯔요가 옛날에 선전했던 곳이라 쓰고 싶..................은 지금은 왜 안함? ㅅㅂ 안써 ㅡㅡ 내 오빠들의 일자리를 보장하라!! 보장하라!!! 는 이게 아니고..
아침에 눈을 뜨니 새벽 6시 ㅇㅇ 할일도 없는데 존나 일찍 일어남
그래서 다시 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깼다 잤다는 반복하다가 결국 도미토리 청소하러 들어온 스탭들 소리에 깨서 9시반에 밍기적 일어남..
10시 넘어서 씻고, 나갈 곳도 없는데 대충 나갈 차림을 함 ㅇㅇ 나와서 무작정 오캣까지 걸었다...
사실 서점을 찾고 싶었는데... 서점... 서점 어디있니 서점....
오캣까지 걸어오는것도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난바워크를 걸을 엄두가 안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톰보리 갈 엄두도 안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글에서 분명 8분 거리라고 했는데 8분은 지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대로 아무것도 안하고 게하로 돌아가야 하나.. 했는데 그때 눈에 띈게 이케아!!!!
그래, 내 사랑 이케아 구경이나 하러 가자!!!!!!!!!!!!!!!!!!!!!!
해서 오캣 정문에 있는 이케아 정류장으로 ㄱㄱ
갔더니 오마이, 바로 버스가 있음 ㅠㅠ 고맙다 이케아 ㅠㅠ 공짜 셔틀 사랑해요 ㅠㅠ
셔틀버스를 타고 한참을 가니까 이케아 창고가 보임 ㅋㅋㅋㅋ 아 ㅋㅋㅋㅋ 저게 빨리 한국에 들어와야 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내려서 처음으로 보인게............. 이케아 비스트로!!!!!! 와!!!! 먹을꺼다!!!!!!!!
바로 핫도그랑 음료바 무제한 쿠폰을 삼 ㅇㅇ 단돈 150엔 ㅇㅇ
음료바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음 ㅅㅂ 완전 좋다 ㅇㅇㅇㅇㅇ 커피먹고 레몬티먹고 오렌지주스 먹고 먹고 먹고 먹고 먹고 는 핫도그 다 먹고 나니까 뭔가 눈치보여서 이케아 책자 보면서 음료수 마심 ㅋㅋㅋㅋ
암튼 처음에는 자리도 없어서 에라이 시발, 서서 핫도그 먹음
나의 일본와서 첫끼는 서서먹는 이케아 핫도그 ㅇㅇ
그러던 중에 자리나서 이케아 책자 펼쳐놓고 제대로 음료수 흡입 ㅋ
이케아 책자도 다 봤겠다 쇼룸 보러 이층으로 고고.....는 ㅅㅂ 이층에는 이케아 레스토랑이 있었다
내 사랑 돈까스를 팔고 있었다
그것도 세일가격으로!!!!!!!!!!!!!!!!
이백 얼마!!!!!!!!!!!!!! ㅅㅂ !!!!!!!!!!!!!!!!!!!!!!!!!!!!!!!!!!!!!!!!
돈까스 먹을껄!!!!!!!!!!!!!!!!!!!!!!!!!!!!!!!!!!!!!!!!
근데 이미 배가 불렀음... 그래서 그냥 닥치고 쇼룸 구경 ㅋㅋ
을 하는데... ㅅㅂ 이게 한국에 들어와야 한다고 ㅠㅠㅠㅠㅠㅠ

들어가자말자 있는, 세일상품 ㅇㅇ 이거 무지하게 탐난다 나름 저렴.

한국에서 그렇게 사고싶었던 쇼파 ㅠㅠㅠㅠ 얘 이름이 뭐였지.. 암튼 이거!!!!! 세일해서 9990엔 한단다.. 아왕 할인할꺼 좀 더 하지 그래..

다른것도 봤는데 사진이 똑바로 남아있는게 이거뿐이네... 이층침대!!!!! 3만엔인데 매트리스를 깔아야해서 더 비싸짐 ㅇㅇ
... 그냥 이불이나 깔고 자자고 친구를 꼬셔야겠다...
이케아 구경이 끝나고 1층에서 난바로 가는 셔틀을 기다리는데.... 기다리는데.....일부러 계속 놓침 ㅋㅋㅋㅋㅋㅋㅋ
이케아에서 제공하는 와이파이를 놓칠 수가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이파이 쓰겠다고 계속 차를 보내고 보내고 보내고 보내고..
결국 2시 30분 차를 타고 다시 난바로 돌아옴
와서 한자 책을 살려고 서점을 찾음 ㅇㅇ
오캣에는 없음 ㅇㅇ
5층에 잡지랑 코믹 판다고 해서 좋다고 올라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잡지는 모르겠고 코믹 ㅠㅠㅠ ㅅㅂ 코믹 ㅠㅠㅠㅠㅠㅠ 오늘부터신령님 13편 ㅠㅠㅠㅠㅠㅠㅠㅠ 엉터리 릴리는 8편까지 나왔더라.. 한국 뭐하는거냐 ㅠㅠㅠ 이거 한국에 3편인가까지 밖에 안나왔잖아!!!!!!!!!!! 너에게닿기를도 2편이나 더 나와있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야마시타 코테츠코님 만화 찾으면 살려고 했는데 못찾아서 못삼... 나츠메 이사쿠님꺼는 이미 있는거만 찾아서 안삼...
암튼 구경만 실컷하고 게하로 꺼졌음 ㅇㅇ
게하에 오기전에 로손들려서 알바책자 가져옴 ㅇㅇ
알바책자 보는데 우메다 유니크로에서 사람 뽑는데!!!
집을 구하고 전입등록하고 통장 만들고 폰 만드는데로 응모하겠어... 는 그사이 자리 다 차겠다 ㅅㅂ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그거 보다가 게하 스탭한테 서점 어딨냐고 물어봄 ㅇㅇ
셔틀버스 타고올때 분명히 작은 서점을 봤는데 당췌 어딨는지 알수가 있나.......는 게하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되는거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 길로 서점을 갔는데 한자책 사러 가놓고는 코짱 잡지 삼 ㅋㅋㅋㅋㅋㅋ
ㅅㅂ 너무 이쁘잖아!!!! 나중에 집에 붙여놔야지....
그리고 중학생 한자 책? 암튼 그런거 삼 ㅇㅇ
이거 좀 좋음듯
레벨 1로 샀다. 나는 나를 직시하겠어 ㅇㅇ 초딩꺼 살려다가 마땅한게 없어서 중딩껄로 삼 ㅇㅇ
이거 레벨 다 풀면 고딩꺼 사야지 ... 는 그러다가 한국가겠다
친구가 자기가 예약한 게하로 가기전에 난바 들린다고 해서 저녁 같이 먹을려고 기다림 ㅇㅇ
연락이 안옴 ㅇㅇ 기다림 ㅇㅇ 안옴 ㅇㅇ 기다림 ㅇㅇ 결국 내가 로밍폰으로 전화함 ㅅㅂ 내돈 ㅠㅠㅠㅠㅠ
그랬더니 비와서 바로 게하로 간데 ㅇㅇ
야 그럼 연락을 해줘야지 ㅇㅇ 주글래?
그래서 그냥 저녁 먹기 싫어져서 암먹음
그 길로 샤워하고 컴퓨터 삼매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은 집 보러 가야지 뿌잉뿌잉
결론 : 일본와서 한끼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