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워킹홀리데이 STEP 4 / 워홀 계획서, 혹은 돈 쓸 계획서

이유서를 끝내고 한숨 돌리고 나면 아오 계획서....

필자가 워홀 준비하면서도 제일 짱났던게 계획서...

아니 나는 너네 나라 가서 그냥 사람이나 좀 사귀고 알바나 좀 하고 그러다 한국 돌아 올껀데요? 

라곤 쓸 수 없잖나...

더러는 나는 너네 나라 가서 덕질이나 존나 하고 올꺼다

라곤 쓸 수 없잖나...

여기서 계획서 팁을 주자면

"내가 이 나라에 가서 얼마나 열심히 돈을 쓰고 올 것인지 계획서로 표현하시오"

플러스 이유서에 쓴 내용과 알맞게 연결시키세요 이다

아주 구체적으로 쓸 필요는 없다.

사실 구체적으로 쓰기도 힘들다. 

그냥 대충 여길 가면 이걸 하고 싶다, 저길 가면 저걸 할꺼다, 

뭐 이런식으로 쓰면 된달까.

나의 경우 챕터를 세개로 나눠서 작성했다. 

챕터 1은 아버지가 유학생활을 했던 곳

챕터 2는 내가 관심 있어하는 일본 전통 문화의 발상지라고 할 수 있는 칸사이 지방

챕터 3은 그 외의 지역

이유서에서 내가 일본 워홀을 신청하는 이유를 뭐라고 썼었는지 잘 기억하면서 쓰길 바란다. 

나는 일본 문화를 체험하러 간다! 라고 했기 때문에 

각 지방에 가서 마츠리체험하고 특산물 먹고 뭐 그런거 적었다. 

진심 평이하게 적었다고 생각한다. 

내용이 다 몇월에 나고야를 가서 마츠리에 참가, 나고야성 같은 유적지 탐방, 특산물 먹고 마시기

효고에서 뭘 한다, 나라에서 뭘 한다 등등등등등등등등등

물론 왜 이곳에 가서 이런 것들을 체험할 것인지에 대한 이유를 적어주는게 중요하다. 

이를 통해서 내가 얼마나 가고자 하는 곳에 대한 기본 지식을 알고 있는지, 

즉 얼마나 준비를 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것이다. 

덤으로 사진 자료 들을 첨부해 준다면 더욱 좋겠다.

계획서 역시 포폴 수준으로 꾸미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시부엉 나는 그런 시간이 없다고 

나는 조낸 바빠.... 덕질 하느라 바쁘다고.........는 진짜 일하고 학교다니고 하느라 바빠 죽는 줄 알았다 

그래서 씸플하게 만들었다

예시 짜짠

 

내용은 허접해서 못 보여주겠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 식으로 했는지만 ㅇㅇ 

이런식으로 해도 붙습니다. 

여러분 자신감을 가지세요 니예니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