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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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3 쯔요시 헤이안 라이브가 있는 날. 이라고 해서 내가 출근을 안 했느냐? 그건 아니지 ㅋ 오전반으로 출근해서 5시까지 열심히 일했다 ㅇㅇ 오늘따라 내 표정이 너무 좋았는지 다들 웰케 표정이 좋냐고 난리들 ㅋㅋ 내가 수줍게 오늘 콘서트가 있어 호호 *^^* 했더니, 니가 그럼 그렇지, 라는 표정과 말투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사람들이 나를 너무 잘 알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렇게 친한 사람들이 많아진것도 축복이면 축복 ㅇㅇ 내 표정이 너무 좋다는 말이 가게 안에 다 퍼져서 치프가 시찰나옴 ㅋ 나보고 "너 콘서트 간다며? 얼굴이 활짝 폈네?" ㅋㅋㅋㅋㅋㅋ 그래 얼굴에 꽃 좀 폈수다, 뭐가 잘못됬소 ㅋ 5시 땡! 하자말자 사토상에게 나는 가겠소!!!! 하고 폭풍 옷을 갈..
나니와라이프 D+344 / 밤에 가는 헤이안신궁, 쯔요시 라이브2013.09.13 쯔요시 헤이안 라이브가 있는 날. 이라고 해서 내가 출근을 안 했느냐? 그건 아니지 ㅋ 오전반으로 출근해서 5시까지 열심히 일했다 ㅇㅇ 오늘따라 내 표정이 너무 좋았는지 다들 웰케 표정이 좋냐고 난리들 ㅋㅋ 내가 수줍게 오늘 콘서트가 있어 호호 *^^* 했더니, 니가 그럼 그렇지, 라는 표정과 말투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사람들이 나를 너무 잘 알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렇게 친한 사람들이 많아진것도 축복이면 축복 ㅇㅇ 내 표정이 너무 좋다는 말이 가게 안에 다 퍼져서 치프가 시찰나옴 ㅋ 나보고 "너 콘서트 간다며? 얼굴이 활짝 폈네?" ㅋㅋㅋㅋㅋㅋ 그래 얼굴에 꽃 좀 폈수다, 뭐가 잘못됬소 ㅋ 5시 땡! 하자말자 사토상에게 나는 가겠소!!!! 하고 폭풍 옷을 갈..
2014.08.11 -
몸을 사용하여 글을 쓰는 것, 음을 연주하는 것. 일본에서 처음으로 구미 각국의 만연필을 모은 전문점을 방문한 쯔요시상. 컴퓨터나 핸드폰에 의지하지 않고선 글을 쓸 기회가 적어져버린 오늘날, 일부러 [글을 쓰는]일에 의미를 두는 이유는? 콜렉션심(心)을 자극하는 실용품 세계 각국의 메이커 만연필이나 그 주변의 소도구들이 모여있는 만연필 전문점에 다녀왔어요. 제 마음이 간 것은 역시 일본제 만연필. 펜대 부분에 칠공예(漆器) 기술 중 하나인 마키에(*蒔絵)로 천지의 동물을 입힌 시리즈가 있었는데 그게 정말 인상에 남아요. 가격의 편차폭이 심해서, 가볍게 살 수 있는 것 부터 외제차 수준의 가격의 것까지 있는것에 깜짝 놀랬어요. 빠지면 끝이 없을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잘 생각해보면 그건 악기와 같더라구요. ..
Fine Boys / 宇宙人に逢いたい 第73回 (우주인을 만나고싶어, 제73회)몸을 사용하여 글을 쓰는 것, 음을 연주하는 것. 일본에서 처음으로 구미 각국의 만연필을 모은 전문점을 방문한 쯔요시상. 컴퓨터나 핸드폰에 의지하지 않고선 글을 쓸 기회가 적어져버린 오늘날, 일부러 [글을 쓰는]일에 의미를 두는 이유는? 콜렉션심(心)을 자극하는 실용품 세계 각국의 메이커 만연필이나 그 주변의 소도구들이 모여있는 만연필 전문점에 다녀왔어요. 제 마음이 간 것은 역시 일본제 만연필. 펜대 부분에 칠공예(漆器) 기술 중 하나인 마키에(*蒔絵)로 천지의 동물을 입힌 시리즈가 있었는데 그게 정말 인상에 남아요. 가격의 편차폭이 심해서, 가볍게 살 수 있는 것 부터 외제차 수준의 가격의 것까지 있는것에 깜짝 놀랬어요. 빠지면 끝이 없을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잘 생각해보면 그건 악기와 같더라구요. ..
2012.12.11 -
Kinki Kids를 정의하자면 딱 이 사진 같달까. 전혀 다른 성향의 두 사람. 파랑과 빨강이 만난 듀오. 그런데 이렇게 다른 두 사람이 만나서 서로를 인정하고 서로에게 섞여 들기 시작해서 보라색이 되었다. 두 사람이 손을 저렇게 잡고 있는거, 왠지 너무 좋다. 뭔가 서로의 손가락을 저렇게 잡고 있는거, 저게 더 애절해보이지 않나? 그리고 저렇게 잡고 있는게 더 서로가 사랑스럽게 느껴지지 않나? 난 저렇게 잡고 있는게 뭔가 더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던데. 손가락 깍지를 끼고 꽉 잡는것도 뭔가 연결되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저렇게 뭔가 안타깝게 잡고 있을 때 서로의 마음이 더 느껴진달까. 암튼 결론은 저 둘이 너무 좋고 저 둘이 서로를 너무나 좋아하고 있고 그래서 난 행복하다는거
Kinki KidsKinki Kids를 정의하자면 딱 이 사진 같달까. 전혀 다른 성향의 두 사람. 파랑과 빨강이 만난 듀오. 그런데 이렇게 다른 두 사람이 만나서 서로를 인정하고 서로에게 섞여 들기 시작해서 보라색이 되었다. 두 사람이 손을 저렇게 잡고 있는거, 왠지 너무 좋다. 뭔가 서로의 손가락을 저렇게 잡고 있는거, 저게 더 애절해보이지 않나? 그리고 저렇게 잡고 있는게 더 서로가 사랑스럽게 느껴지지 않나? 난 저렇게 잡고 있는게 뭔가 더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던데. 손가락 깍지를 끼고 꽉 잡는것도 뭔가 연결되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저렇게 뭔가 안타깝게 잡고 있을 때 서로의 마음이 더 느껴진달까. 암튼 결론은 저 둘이 너무 좋고 저 둘이 서로를 너무나 좋아하고 있고 그래서 난 행복하다는거
2011.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