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10
오늘은 공사 이틀째
단열제 작업은 다 했고 벽지랑 걸레받이만 하면 되는거였지만 역시나 아침부터 오심
특히 오늘 노는날이라고 밤 늦게까지 ㅂㅇ탐독을 하시느라 잠을 늦게 자신 나님은.....
룸메가 와써, 라는 말에 일어남 ㅋㅋㅋㅋㅋ 눈도 안떠짐 ㅋ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오신 옷상이 열심히 해 주신 덕분에 룸메 일하러 가고 얼마 안되서 작업 끝남 ㅇㅇ
근데 어제 호랑말코 새끼가 추천해준 흰색벽....ㅡㅡ...... 사방이 다 흰색 벽이라서 정신병원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정신병동에 사는 왜국 노동자가 되어버렸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코가 막혀서 접착제 냄새가 하나도 안난다는데 위안을 얻으면서 쳐자고 있었는데 전화가 삐리리 옴
왠지 눈이 팟! 하고 떠져서 전화를 받았더니 도토루상!!!!!
사실은 아침에 일어나자말자 전화했더니 담당자분이 계셨음
담당자분이랑 면접날짜를 정하는데 내가 되는 날은 이분들이 안되고 내가 안되는 날은 이분들이 됨... 아놔..
16일은 어떠냐는 말에 그쪽에서 아직 16일은 일정이 안 짜져 있다는 문제로 다시 전화를 준다고 한것 ㅇㅇ
그래서 도토루상이랑 면접날짜랑 시간을 잡고 룰루랄라~
14일에 스타바, 16일에 도토루
어디든 붙어서 일할 수 있게되기를 ㅜㅜ
왠지 도토루는 내 일정에 맞춰서 면접을 바꿔주고 하는걸 보면 뭔가 희망이 보이는 것 같기도 싶고...
스타바는 뭔가 오샤레한 느낌 ...ㅋㅋㅋㅋㅋ 사와야까? 오샤레? 뭐 그런....
그나저나 나 우리가게 시프트 아직 못썼는데...? 내일 출근해서 5-L로 다 밀어 넣을 수 있는지 물어봐야게썽 ㅡㅡ
지금처럼 출근하고 5-L 가능할까요 치프...? 아 몰라 ㅜㅜ
근데 이때까지 내가 시프트를 쓴 적이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 허허허 몰라 시발 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러고는 계속 잤다가 놀다가 잤다가 놀다가 ㅋㅋㅋㅋㅋㅋ
8시되서 이마게스 가서 한국어 가르쳐주고 옴 ㅇㅇ
오늘은 자음 이었는데... 진짜... 한국어 존나 어려워.... 이게 무슨 과학적 언어야.... 한글은 과학적이지만 한국어는 비과학적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