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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Voyage/Japon

나니와라이프 D+19 / 1박 2일 나고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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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24 



3일 일하고 오늘은 쉬는날. 

그리고 대망의 콘서트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쉬는것 보다 콘서트가 중요함 ㅇㅇ 당연함 ㅇㅇ 


코이치 콘서트가 나고야 가이시 스포츠홀에서 있어서 나고야로 관광 겸 콘서트 보러 가기로 결정! 

표도 구했겠다, 바로 나고야까지 가는 버스 예매하고 게스트하우스도 예약 완료 ㅠㅠㅠㅠㅠㅠ 완전 속전속결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 


나고야로 가는 차가 시간대가 애매해서 새벽같이 일어나서 우메다 스카이빌딩으로 ㄱㄱ 

존나 가는데 난리도 아니었음 ㅋ ... 오사카역 쪽으로 가야되는데 덴노지 쪽으로 가는 차를 타서는 한 정거장만에 알아차리고 하차 ㅇㅇ 

바로 다시 난바로 가는걸 타고 난바에서 오사카로 가는 지하철로 갈아탐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오사카 까지 간 건 좋았는데 스카이비루가 어딨는지 알게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내원 언니한테 물어봤더니 왼쪽으로 가래서 갔다 ㅇㅇ 없다 ㅇㅇ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이 이십여분 밖에 안남았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른 안내원언니한테 물어봤더니 지도에 표시해주면서 알려줌 ㅠㅠㅠㅠㅠㅠ ㅅㅂ 존나 감사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때부터 뛰기 시작 ㅋㅋㅋㅋㅋㅋ 존나 언니가 15분 정도 걸린다고 해서 아 쉬발 좆됬다, 이거 놓치면 난 나고야에 갈 수가 없다고!!!!! 하면서 존나 뜀 ㅋㅋㅋㅋㅋㅋ 진짜 지하도로에서 존나 뛰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추워서 목도리 하고 나왔는데 가는 도중에 더워서 다 풀어 헤침 ㅋㅋㅋ 머리는 산발이 되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뛰었더니.... 언니, 15분 거린담서요... 왜 뛰니까 5분 걸려요... 그냥 걸었으면 됬을껄........... 존나 일찍 도착해서 체크인 하고도 시간이 남음 ㅋㅋㅋㅋ 아 놔 ㅋㅋㅋㅋㅋ 그래서 앉아서 땀을 식히다가 분홍분홍 쪼끼입은 언니가 이쪽으로 와서 차나 쳐 타셈 ㅇㅇ 이래서 가서 차 탐 ㅇㅇ 

ㅋㅋㅋ 근데 차 탈때도 우리나라 생각하고 차 왼쪽편에 서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문은 오른쪽에서 열리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병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새벽에 차를 타고, 타자말자 자기 시작했다 ㅇㅇ 존나 목이 아파왔다.. 옆자리에 아무도 안타서 그냥 옆자리에 엎드려서 잤다 ㅋㅋㅋㅋㅋㅋ 세팅하고 온 머리 따위 이제 안중에도 없ㅋ음ㅋ 



차는 달리고 달리고 달려서 나고야에 도 to the 착 

아 존나 11시 되서 도착한다더니 10시 10분에 도착... 뭐 일찍온건 좋은데 나 체크인 12시라고 말해놨는데..... 

암튼 예약한 게스트 하우스를 찾으러 ㄱㄱ 


역무원 아저씨한테 가나야마(金山) 어떻게 가나염? 했더니 무슨 중앙선을 타면 바로 다음역이 가나야마래 ㅋㅋㅋㅋ 와우 ㅇㅇ 거기다 160엔!!!!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바로 가나야마 가는 차를 타고 ㄱㄱ 

가나야마 역에서 게스트하우스까지 천천히 걸으면 10분정도 걸리는 거리였음 ㅇㅇ 물론 처음에는 어딘지 몰라서 헤멤 ㅋㅋㅋ 존나 여기가 저기같고 저기가 여기같은 동네...ㄷㄷ

겨우겨우 찾아갔더니 오너가 맞아해줬음 ㅠㅠㅠㅠㅠ 아리따운 오너상 ㅠㅠㅠㅠㅠㅠㅠㅠ 

갔더니 "Gon상이죠?" 해서 ㅇㅇ 맞음, 내가 바로 Gon임 ㅇㅇ 하고 돈을 냄 ㅋㅋㅋㅋㅋ 

내가 묵었던 게하는 hostel Ann이라는 곳으로 나고야에 2개 뿐인 게하 중 하나임 ㅇㅇ 료칸을 리모델링 해서 만든곳이라고 하는데 엄청 정갈함 ㅇㅇ 깨끗해 ㅠㅠ 

일본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곳이라서 그런지 외쿡인 겁나 많았..... 서양인 ㅇㅇ 



암튼 그렇게 게하에 도착한게 12시 전이라서 싸온 도시락을 까먹기로 했다. 

다 먹었다. 


콘서트가 18시 30분 시작인데 그때까지 할 일이 없었다...... 

그래서 나고야 관광을 하기로 결정! 

지도를 펼쳐놓고 어딜가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나고야 하면 나고야성! 이라는 생각에 나고야성으로 ㄱㄱ 

나고야성 옆에 나고야 노악당이 있길래 시간이 되면 들려야지! 하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전철을 탔다 



아뿔싸, 전철이 비쌌다.... 젠장.... 

그래도 내가 언제 또 나고야 와 보겠나 싶어서 거침없이 돈을 냄 ㅋㅋㅋㅋㅋㅋㅋ 



나고야 시약소(시야쿠쇼)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나고야성이라고 하길래 거기서 내림 ㅇㅇ 

내렸더니 진짜 나고야 성이 코앞 ㅋㅋㅋㅋ 와우 ㅋㅋㅋㅋ 


그런데 역에서 잘 못 나왔는지 정문이 아니라 동문이었음 ㅡㅡ 뭐 들어가는거는 아무때나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동문으로 들어감 ㅋㅋㅋ 

들어갔더니 오늘부터 혼마루 어전 그림들을 전시한다고 했다. 그냥 입장료는 500엔인데 300엔을 더 내면 전시관을 볼 수 있다고. 

이왕 온거 볼꺼 다 보고가자! 라는 생각에 거금 800엔을 사용해서 입장권을 끊었다. 


그리고 시작된 나고야성.... 


현재 나고야성은 공사중이다 ㅇㅇ 혼마루 앞에 있는 혼마루 어전을 새로 짓고 있는데 옛날 방식을 사용해서 짓고 있다. 2018년에 개장 예정을 잡고 만들고 있는데 시간을 잘 맞춰가면 공사 현장을 볼 수 있다. 나는 시간을 잘 맞춰가서 공사 현장을 구경! 보는데 뭔가 굉장히 부러웠다. 옛날 방식을 토대로 십년에 가까운 시간을 들여서 선조들의 유산을 재탄생 시킬 수 있는 금적적 여유와 역사에 대한 자긍심이랄까.. 그런게 느껴져서 우리나라도 이런게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암튼 그렇게 공사 현장 구경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혼마루 구경 ㅇㅇ 


혼마루는 총 7층이었는데.... 아 병신처럼 7층까지 엘리베이터 타고 가서 내려오면 되는걸 한층 한층 걸어올라감 ㅋㅋㅋㅋㅋㅋㅋ 아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고야성도 오사카성처럼 안을 다 보수공사해서 전시실로 쓰고 있었다. 

나고야성은 에도막부의 창시자인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성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에도 시대에 관련된 것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었다...는 당연한거지 ㅡㅡ 

전시관 2층이 바로 300엔 더 내고 산 티켓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었다. 

들어가서 벽화(?)들을 보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난 한국의 그림이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랄까 한국 그림이 수채화와 같이 맑고 깨끗한 느낌을 준다면 일본 그림은 포스트칼라로 그림 듯한 느낌이다. 

특히 금박위에 그려진 소나무와 꽃들은.... 너무 화려해서 거부감이 든다 ㅇㅇ 나는 은은한게 좋아... 

뭐 내 옆에서 구경하던 일본인들은 감탄을 금치 못하긴 했지만... 뭐 개인차 아니겠음? 

암튼 300엔 더 주고 느낀바는 우리나라께 더 이쁘다...와, 호랑이가 없으면 그리질 마ㅡㅡ 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랑이가 호랑이가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커다란 고양이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은 요괴같이 생겼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문 그림들을 보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나라가 왜 요괴 천지인지 알겠음 ㅇㅇ 존나 저런 그림이 사방 팔방에 붙어 있으면 요괴가 안나오고 배기냐고......... 존나 그림들이....... 아 무서워 무서워 ㅡㅡ 






진짜 다리가 아픔에도 불구하고 800엔이나 들여서 들어온거 뽕을 뽑아야 한다는 생각에 모든 전시관을 다 둘러보고 둘러보고 또 둘러보고 나왔음 ㅋㅋㅋㅋㅋ 나고야성만 거진 3-4시간은 구경한듯 ㅡㅡ... 

그런데도 시간이 좀 남아서 내가 좋아하는 노(能)악당으로 ㄱㄱ 

가이드북에는 한달에 4일 정도 노 무대를 개방한다고 해놨었다. 그래서 별 기대없이 감 ㅋㅋㅋㅋ 

갔더니 전시관 관람은 꽁짜라길래 신나서 들어갔다 ㅇㅇ 아싸 꽁짜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들어가자 말자 나를 반긴건.....!!!!!!!!!!


"오늘은 노무대를 개방함 ㅇㅇ 구경해도 좋음 ㅇㅇ"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당장 구경가야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화살표를 따라서 쭐래쭐래 걸어갔더니 경비원 아저씨가

여기로 오면 됨 ㅋ 

올 ㅋ  감사 ㅋ 



들어가서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난리도 아니었음 ㅋㅋㅋㅋㅋㅋㅋ 



꽃보다도 꽃처럼(원작명: 花よりも花如く)을 통해서 노 라는걸 알게 되고 그 후 좋아하게 되면서 만화책을 통해서만 봐 왔던 무대들을 직접 보니까 감동 ㅇㅇ 

저기서 켄토가 츠치구모를 했겠지 ㅠㅠㅠ 하면서 혼자가 감동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앙케이트에 츠치구모 보고 싶다고 적고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츠치구모 ㅠㅠㅠㅠㅠㅠㅠ 실을 마구 던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전시관을 갔더니 노 가면이 한가득!!!!!!!!!!! 와카온나 가면은 역시 아름다움... 기본적으로 노에 나오는 인물들이 다 이세계 사람들이 아닌 존재들이지만 와카온나는 사람같으면서도 이 세상에 적을 두지 않고 뭔가 떠 있는 존재같은 느낌을 준다. 지긋이 내려깐 눈에 새초롬한 눈매, 조그마하게 다문 입술.... 는 이거 보면서도 계속 켄토 와카온나 가면이 떠오름 ㅇㅇ 아 진짜 나리타상 존경합니다 ㅠㅠㅠㅠㅠㅠ 



그렇게 다 구경하고 나와서 써 보라고 놔둔 와카온나 가면 쓰고 사진 찍고 노악당을 나옴 ㅇㅇ 




그런데도 아직도 시간이 남아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핸드폰 배터리도 간당간당 하길래 일단 게스트하우스로 다시 ㄱㄱ 

갔다가 공연 시간에 맞춰서 나옴 ㅋㅋㅋㅋㅋㅋ 오너상이 디게 바쁜것 같다고 해서 그냥 웃어주고 나옴 ㅇㅇ .... 사실 바쁘지 않아요.... ㅋㅋㅋㅋㅋㅋ




친구랑 재밌게 신나게 공연보고 가나야마로 다시 돌아왔더니 벌써 시간은 11시가 다 되어갔다 ㅜㅜㅜ 배고파 ㅜㅜㅜㅜㅜㅜㅜ 

미소카츠가 먹고 싶었지만 친구가 1600엔 정도 한다고 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먹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편의점 밥 사먹음 ㅇㅇ 아이고 맛난다 ㅇㅇ 


그러고 잤다 ㅇㅇ 















결론 : 다음엔 돈을 벌어서 미소카츠를 먹겠어. 그리고 대체 왜 사진이 안 올라가는걸까...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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