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원전이 터지거나 말거나, 일본이랑 한국이 사이가 좋던가 말던가
일본으로 워킹을 떠나려고 하는 사람은 많다.
심지어 올해부터 워킹 인원도 년간 만명으로 늘어났다.
물론 워킹을 떠나려고 하는 사람들에겐 반가운 소식이다.
그럼 지금부터 꿈을 위해 워킹을 가려고 하는 사람들이 챙겨야할 준비물을 알아보자.
1. 사증신청서
2. 이력서
3. 워홀 신청하는 이유서
4. 워홀 붙어서 일본 가면 뭘 하고 싶은지에 대한 계획서
5. 조사표
6. 기본증명서
7. 주민등록증(앞, 뒷면) 복사 or 주민등록등본 or 주민등록초본
8. 남자의 경우 병역필 증명 서류
9. 재학 증명서(휴학 증명서) 또는 최종 학력 증명 자료
10. 250만원 이상이 들어있는 통장 잔고 증명서
11. 회신용 우편엽서 (이름, 주소, 우편번호 기재)
12. 여권 복사
14. 출입국 사실 증명서
딱 봐도 뭘 이렇게 많이 챙겨 오라는건지 짜증부터 난다. 아버지는 이거 확인하시더니 이새끼들은 뭐가 이렇게 깐깐하냐고 짜증내셨다.
여기서 형식대로 해서 가면 되는건 사증신청서, 이력서, 조사표 이 세개.
그리고 돈 들여서 뽑아 가야하는게 기본 증명서, 학력 증명 자료, 통장 잔고 증명서.
기본 증명서랑 통장 잔고 증명서가 아마 한번에 천원인가 할꺼다. 학력 증명 자료는 각 학교마다 다르겠지. 우리학교는 삼백원인가 그랬다.
등본이랑 출입국 사실 증명서는 민원24 홈페이지 들어가서 뽑으면 공짜다.
그리고 관제엽서 하나 사가면 된다. 나는 친구한테 받아서 공짜☆
사람들이 제일 힘들어 하는건 역시 이유서랑 계획서 일꺼다.
이거 인터넷에 보면 이렇게 해야한다 저렇게 해야 한다 말이 존트 많다.
그거 보고 쓰면 시부엉 뭘 기준으로 쓰라는 건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나는 내 주변에 워홀 붙은 사람들이랑 내 자료를 기준으로 적을꺼니까 참고사항으로 생각햇음 좋겠다.
준비물이 다 모이면 그걸 들고 대사관에 가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존트 쉽다.
그냥 접수처에 내기만 하면 된다.
내고 나면 개 허무하다.
이렇게 쉽게 끝나다니, 내가 얼마나 열심히 준비해왔는데, 존나 허무해, 이게 뭐야....
그래서 난 끝나고 친구랑 외식하러 갔음
존나 잘 먹고 집에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다이어트 중인데..
암튼 이게 준비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