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살면서 집에 트리를 들여놓은 역사가 없었다 어릴 때는 트리를 가지고 싶었지만 뒷산에 가서 전나무를 베어오라는 아빠 덕분에 트리는 먼나라 이웃나라 이야기 그런데 올 해는 11월부터 일찌감치 캐롤을 부르고 다니면서 크리스마스 준비를 했다 그리고 트리를 사기로 결심했다 일종의 우울증 치료제 같은 역할이라고 할까나 티몬에서 고르고 골라서 산 트리 50cm는 너무 작은 것 같아서 60cm를 구매했는데... 딱 배달이 왔을 때 느낌은 ... 이건 뭐지. 웰케 작아?! 구성품 하나하나 확인해서 조립 준비 완료 개인적으로 저 리본이 다 찌그러져서 와서 너무 마음이 아팠다 내 리본...ㅂㄷㅂㄷ 트리는 작지만, 내 방이 매우 콩만하기 때문에 방에 딱 맞는 크기인 듯 한다 더 컸으면 머리에 이고 살아야 할 판이었는..

2013.01.28 6시에 돌아와서 잤지만 오늘은 17-L 출근 날.그리고 그 전에 영상편집 알바 면접이 있는 날. 면접을 1시로 잡아놔서.... 아 병신 .... 6시에 잤는데 11시반에 일어나서 씻고 나감 ㅠ 존나 졸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웨딩 관련 영상 편집 알바였는데 가서 봤더니 그냥 평범한 웨딩전문 회사였음 ㅇㅇ 웨딩 앨범에 들어갈 영상 편집하는 알바 여기 처음엔 메일로 이력서를 먼저 보내라 어쩌라해서 귀찮아 시벌 ㅡㅡ 하고 쌩까고 있었는데 먼저 전화와서 면접보자고 함 ㅋ 아니 이력서도 안 보냈는데요?암튼 그래서 면접 보러 갔는데 꽤 면접 잘 본 것 같음 ㅇㅇ 이틀뒤에 연락준다고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