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첫번째 맞는 여름, 핸디선풍기를 아마존에서 샀었다. 작년까지 잘 썼었고, 충전해서 서랍에 넣어놨었다. 그리고 오늘, 방 안 온도가 35도까지 올라가는 바람에 그 선풍기를 쓰려고 꺼냈는데… 충전이 안된다. 충전을 알려주는 불 자체가 안 들어오는 걸 봐서는 방전된 것 같았다. 그럼 배터리만 사서 갈아야지, 하고 본체를 뜯었다. 그런데, 뭔가가 이상하다… 왜 플러그를 꼽는 형식이 아니라 납땜…? 와이…? 그럼 이거 하나 고칠려고 땜질기도 사야돼? 하… 그리고 이거 15유론가 주고 샀는데, 배터리 가격이 15유로… 그냥 잘 분리수거해서 버리고 새로 사는게 현명한 선택일 것 같다…
핸디선풍기의 사망
프랑스에서 첫번째 맞는 여름, 핸디선풍기를 아마존에서 샀었다. 작년까지 잘 썼었고, 충전해서 서랍에 넣어놨었다. 그리고 오늘, 방 안 온도가 35도까지 올라가는 바람에 그 선풍기를 쓰려고 꺼냈는데… 충전이 안된다. 충전을 알려주는 불 자체가 안 들어오는 걸 봐서는 방전된 것 같았다. 그럼 배터리만 사서 갈아야지, 하고 본체를 뜯었다. 그런데, 뭔가가 이상하다… 왜 플러그를 꼽는 형식이 아니라 납땜…? 와이…? 그럼 이거 하나 고칠려고 땜질기도 사야돼? 하… 그리고 이거 15유론가 주고 샀는데, 배터리 가격이 15유로… 그냥 잘 분리수거해서 버리고 새로 사는게 현명한 선택일 것 같다…
2023.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