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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9-180225 인도네시아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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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19-180225 인도네시아 출장 



인도네시아 출장가서 쉬는 시간에 사파리랑 박물관 등 구경 갔던 사진들



1. 사파리 



날씨가 매우 좋아서 야행성인 동물들은 축축 늘어져있었지만, 그래도 날씨가 좋으니 기분은 좋았다. 

하지만 역시 이렇게 동물이 모아놓고 구경시키는 곳에 다녀오면 기분이 안좋아진다. 

특히 백호한테 목줄을 묶어서 포토존을 만들어 놓은 곳은 최악. 축 늘어져서 아무런 반항조차 하지않는 백호는 

보는 것 만으로도 인간이란 존재가 지구에게 가장 유해한 존재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2.  코타지역




인도네시아는 어딜가든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인도네시아 박물관들은 네덜란드 식민지 당시의 내용들을 담고있었는데, 여전히 정신못차리는 서방세력들을 생각하면 한숨만 나온다. 특히 아시아인들의 인권에 대해 아직도 관심이 미비한걸 생각하면... 




광장에서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인도네시아 양극화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보수가 절실해보이는 건물들, 냄새가 진동하는 강물, 그 강물에서 신나게 노는 아이들.

숙소가 있던, 카사블랑카 쇼핑몰 근처 또는 그랜드 인도네시아 쇼핑몰이 있던 도심 지역의 화려한 모습만으로는 떠올리기 힘든 모습이었다. 70년대 한국과 닮아있다는 말에, 왜 이 나라에서 새마을운동 등을 배우기위해서 한국에 오는지 이해가 됬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보낸 일주일. 

다시 가고 싶냐고 묻는다면, 일이 너무 고됬고 갔다와서 일처리가 너무 힘들었어서 다시 가고싶지는 않다. 

그래도 살면서 한 번은 갔다오는것이 나쁘진 않을 것 같은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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