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캔들와 석고방향제 만들기 (1) - 방산시장을 가다

방학을 맞이하고 제대로 감기 몸살이 걸렸다가 

문명인답게 약을 먹고 좀 몸이 괜찮아져서 벼루고 있던 방산시장으로 고고 

동생과 10시에 을지로4가 역에서 만나기로 하고 갔는데 

돈 뽑을 카드를 집에 놔두고 오는 똥멍청이 짓을 하는 바람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분 지각... 오마이 

암튼 약 2시간 동안 방산시장을 돌아다니면서 시향하고 가격비교하면서 사온 아이들을 소개합니다. 

(모든 물건은 방산시장 A동 1층에서 구매 더 돌아다닐 체력이 없었음 ㅋㅋㅋㅋㅋㅋ)

 

1. 석고방향제용 석고

- 구매처 : 별님달님

- 가격 : 2.500 원 

다빈치 PLASTER 석고는 처음 써보는데 할인행사중이라서 구매 

뭐 판매용도 아닌데 석고가 다 거기서 거기지 뭐.. ㅋㅋ 

2. 석고방향제용 몰드 

- 구매처 : 캔들존 

- 가격 : 25,000 원

무민을 사랑하기 때문에 디체일이 살아있는 3D몰드로 사고 싶었지만 자금의 압박으로 뒷면은 없는 아이로.. 

똑같은 몰드는 아니지만 무민 가족 몰드는 35,000 ~ 30,000 원 사이가 제일 많았고 이 매장이 돌아다닌 곳 중에서는 가장 저렴했다 

근데 또 여긴 3D 몰드는 제일 비쌌다 

역시 많이 돌아다니는게 싸게 사는 방법 ㅜ 

3. 향 오일

- 구매처 : 캔들마노 

- 가격 : 10,000 원

블루라군을 살지 웨딩을 살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둘 다 100ml에 13,500원이라서 어쩌지.. 하다가 우연히 시향하곤 사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시원한 향을 좋아하는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달달한 향도 좋아져서 그런 내 취향에 부합하는 향 

이름이 산타마리아라서 산 것도 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구매처 : 허브라파 

- 가격 : 10,000 원 

향을 맡았을 때 첫 향이 매우 시원했고 장미향이 인공적이지 않게 느껴졌다. 

집에 향 제품이 많다보니까 겹치지 않는 제품을 고르는게 매우 힘들었다 

향을 많이 태워서 우드 향은 이미 넘치도록 많고 

자몽향이랑 복숭아향은 섬유 코롱으로 가지고 있고 

체리향이랑 시트러스 계열은 동생이 만들어줬고 

라벤더는 이미 가지고 있고... 

생화향은 봄되면 꽃 사워서 꽃꽂이 해 놓을꺼라 ㅋㅋㅋㅋㅋ

암튼 매우 제한적인 선택폭을 가지고 구매 ㅇㅇ 

4. 소이캔들용 용기 

- 구매처 : 허브라파 

- 가격 : 개당 1,000 원

선물용으로 산 유러 돔 용기 

일일이 다 열어보고 제일 잘 열고 닫히는 제품으로 골랐다 

이 매장에 손님이 참 많았는데 용기를 사 가는 손님들이 많았다

용기를 저렴하게 팔고 있어서 인 듯 

- 구매처 : 캔들나라 

- 가격 : 개당 500 원

할인하고 있길래 나가는 길에 산 검정 세라믹 용기 

5온스 박스에 딱 맞는 사이즈! 

6개를 샀는데 친구과 부모님 선물을 할 생각 

- 구매처 : 캔들맨 

- 가격 : 개당 2,000 원 

집에서 태울 캔들 용기로 좀 용량이 있는 애로 찾고 있었는데 똑같은 용기를 파는 곳 중에 여기가 제일 저렴 

500원 정도 쌌던 것 같다 

5. 소이캔들용 심지 

- 구매처 : 캔들맨 

- 가격 : 10EA 1,600 원 

타닥타닥 소리가 나서 우드심지를 많이들 선호하지만 나는 그으름이 싫기 때문에 화이트 심지를 고집함 

6. 선물용 박스 

- 구매처 : 기억이 안남 

- 가격 : 개당 250원 

5온스짜리 검정색 무지 박스. 빳빳하고 튼튼해 보인다. 

갔는데 올리브오일은 저렴하게 파는 가게가 품절이라서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인터넷으로 구매 

올리브오일, 석고 망, 향초 데코용 드라이 플라워는 위메프를 통해서 구매. 

올리브 오일 100ml 4,500 원 

석고망 10EA 2,000 원

차량용클립 4EA 2,000원

드라이 플라워 피오나볼 10g 2,500 원 

                물망초 10g 3,000 원

다음 편은 만들기로 돌아오게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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