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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Jour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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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로 미츠야를 그만뒀습니다. 


다들 좀 더 일하면 안되냐고 말렸지만 쌈박하게 그만뒀슴다 ㅋㅋ... 


나 그만둔다고 아쉬워해준 우리 미츠야 식구들 ㅠㅠㅠㅠㅠㅠ 고맙다 아그들아 ㅠㅠㅠㅠㅠㅠ


나 그만둔다고 제일 슬퍼한 우리 치프.. 우리 할배.. 

나 그만두면 우리 할배 어떡하지.. ㅠㅠㅠㅠㅠㅠㅠ 같이 떠들어 줄 사람 없어서 심심해서 어쩌누... 

할배 얼른 아이폰사서 나랑 떠들자며 ㅋㅋㅋㅋㅋ 내가 한국 폰 번호도 알려 줬으니까 한국 놀러오면 꼭 연락하세요 할배! 내 마중 나갈께! 

할배가 나 선물 뭐 살지 고민하다가 결국 못 사고 돈으로 주겠다며 봉투에 넣어 줬는데, 

솔까 나는 많이 주면 5천엔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할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울 가게 사람들한테 손녀딸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다 있지요 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이렇게 주시면 나는 뭘로 보답해야 한다요 ㅠㅠㅠㅠㅠ







후배들이 퇴근전에 찾아와서 선배한테 많이 배웠다고 고맙다고 그러는데 

웃으면서 진짜 배우긴 했냐~ 이러고 웃었지만, 애들이 그렇게 말해주니까 진짜 마음이 싱숭생숭... 나 진짜 떠나는구나... 







그런데 퇴사했다곤 하지만 마지막 월급 받기전까진 별 실감이 안 날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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