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 Voyage/Osaka

나니와라이프 D+303

자근개A 2013. 8. 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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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08. 03











오늘은 즐거운 세터데-

요루노 테마에- 키미와 다레오모우-

....는 빠순이의 연상작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11시에 출근해서 7시에 퇴근을 하는 꿀빤 쉬프트 

는 내일도 꿀을 빨 예정 

아싸라비야 콜롬비야!!!!










.........

요새 너무 더워서 진짜 짜증이 절로 난다. 아침도 먹기 싫은거 안 먹으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콘푸레이크를 우유에 말아서 철근같이 씹어먹고 

차가워지라고 냉장고에 넣어둔 바나나를 무쇠처럼 끊어먹고 출근 


출근하면서도 졸려서 뒤지는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출근하기 싫어요!!!!!! 








그렇게 찡찡거리면서 출근을 했는데 와우 손님이 음네요?

이게 무슨 일일까요?

요새 토요일만 되면 손님이 없는데 이건 무슨 일이죠?






어김없이 리더랑 둘이서 손님이 없네요 손님이 없군요 허허 손님이 없어요 를 연발 ㅋㅋㅋ

심심하니까 이 아저씨가 자꾸 나한테 장난을 쳐서 ㅋㅋㅋ 미쳐버리겠음 ㅋㅋㅋㅋ 

장난 치는거 못 알아채고 넘어가면 안 받아준다고 뭐라 꿍시렁 거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제발 나이값 좀 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겨 뒤지것소 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화장 이야기가 나왔는데, 우리 리더.. 나 화장 안하고 다닌다고 디게 불만 불평 ㅋㅋ 

일 하러 올때 화장 좀 하고 오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손님들이 다 본다고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손님들이 날 왜봐요 안봐요 날 봐주는건 여기 있는 체리랑 민트랑 바나나랑 와라비모찌 뭐 이런애들 밖에 없는데 

내가 왜 아침 일찍 일어나서 화장을 하고 ... 그런 귀찮을 짓거릴... 이랬더니 막 웃었음 

이 아저씨는 애가 개그맨인 줄 아나봄.. 



그러고보니 저번에 생리통땜에 죽겠는데 자꾸 웰케 우거지 죽상이냐고해서 생리중이니까 말 시키지 말랬더니 

홀 언니들한테 내가 한달에 몇번이나 생리한다고 그런다고 꼰지름 ㅋㅋㅋㅋㅋㅋㅋ 이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들이 나한테 진짜 그랬냐고 물어봐서 진짜 생리할 때 생리한다 그랬다고 아파죽겠는데 말 시켜서 짱나서 그랬다고 ㅋㅋㅋ 

그 아저씨가 고따위로 말 하더냐고 했더니 그런데 말하면서 빵빵 터졌단다.. 

이 아저씨는 분명히 나를 개그맨으로 생각하는게 틀림없다.. 

남은 아파 죽어가는데 그걸로 빵빵터지다니.. 너의 폐를 빵빵 터트려버릴라마...!!!!!!!!!!!!!!!









오늘도 부딪힐때마다 배가 터졌느니, 팔이 부러졌느니, 궁뎅이가 빠개졌느니... 이 보시오, 내가 손오공이요? 내가 무슨 무림의 고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내가 미쳐부려..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아쟈씨 내가 그만두면 누구 놀리며 살려나... ㅉㅉㅉ 





그러다 조금 바빠졌는데, 역시나 바빠지면 기분이 급 따운되는 우리 리더 ㅇㅇ 

애들이 빠릿빠릿하게 못한다고 역정을 내심 ㅋㅋ 

그래놓고 한다는말이 


"곤짱이 화내면 내가 침착해지니까 이제 곤짱이 화내줘-"



.....뭐시라굽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임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너 침착해지라고 화를 내야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애들이 내 음료수는 알아서 잘 들고 가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서로 전표 터치를 안하는데 어떻게 니꺼 들고가나 안 들고가나 확인해서 화를 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특이한 인간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시쯤 되니까 라스트타임 안오냐고, 걔 오면 바로 집으로 고고씽 할꺼라면서 언니 오는것만 보고 있었음 ㅋㅋㅋ 

언니 출근하니까 바로 빠빠이하고 뒤도 안 돌아보고 퇴근 ㅋㅋㅋㅋ 그렇게 집에 가고 싶었니 이 생퀴야? ㅋㅋㅋㅋㅋㅋ







언니 출근했더니 어김없이 나랑 수다떨로 오신 치프 

치프랑 수다 떨다가 야키니꾸 이야기가 나옴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치프가 나의 성질을 건드림 ㅇㅇ 


"근데 야키니꾸는 일본께 더 맛있는거 같아. 육질 이런게 일본이 더 좋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무슨 개풀 뜯어먹는 소리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풀 작작 뜯어 드시죠잉?





그래서 치프한테 역정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야 당신 생각이시죠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빡쳐서 그건 치프가 일본 사람이라서 그렇게 생각하는거라고, 일본 야키니꾸 존나 비싸지 않냐고, 한국도 그렇게 비싼 고기면 존나게 맛있다고 역정냄 ㅋㅋ 

하지만 치프는 내가 역정을 내면 짹짹 거리는 손녀 보듯이 웃어넘김... 웃지말라고 이놈아... 일본 아키니꾸따위!!!!!! 우리 불고기다 훨 맛있다!!!!!!!!!! 니네가 삼겹살의 우월함을 아느냐!!!!!!!!!!!!!!!!!!!!!!!!!!!!!!!!!!!!!!!!!!!!!!!!!!! 한국가면 삼겹살 존나 먹을테다!!!!!!!!!!!!!!!!!!!!!!!!!!!!!!!!!!!!!!!!!!!!!!



그리고 나보고 야키니꾸 한턱 쏘라고 ㅋㅋㅋㅋ 뭐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돈 없다고 쏠려면 치프가 쏴야되는거 아니냐고, 저번에 맥주 사 준다고 해 놓곤 왜 안 사주냐고 그랬더니 또 허허 웃으면서 


"너 술 사주면 끝도없이 마실꺼잖아-"


...이 자린고비 치프같으니라고... 는 나한테는 가끔 여행갈때 회사 사람들 선물사라고 용돈 주시기때문에 봐준다 ㅡㅡ... <<아마 선물 사라고 용돈 받는건 나 뿐일꺼임 ㅇㅇ;;




그렇게 계속 야키니꾸 이야기 하다가 결국 야키니꾸 사주겠다고 결정 ㅋㅋㅋㅋㅋ 나 한국 돌아가기 전에 한 턱 쏘시졍 ㅇㅇ 











더운데 수영장이라도 놀러가란 말에 나 수영장 싫어한다고 했더니 

"너 수영 못하지?" 

이 지랄 ㅋㅋㅋㅋㅋ 


내가 수영 할 줄 안다고, 배웠다고 그랬더니 

"배웠는지 못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프는 나 놀리는 재미에 회사를 다니시는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니 회사 사람들이 너 한국가면 치프 슬퍼서 죽을지도 모른다고 그러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 할배 오래오래 사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른 사람들한테는 다 퉁명맞으면서 나한테만 친한척 쩌는 우리 할배치프 ㅠㅠㅠㅠㅠㅠㅠ 인생은 60부터래요 ㅇㅇ 올해부터 할배 인생 재시작인거예요!!!!! 



는 수영장 이야기하다가 언니한테 또 무례한 이야기를 해서 내가 치프한테 존나 뭐라함 ㅋㅋㅋㅋ 치프 그거 진짜 무례하다고 ㅇㅇ 요 아저씨가 여자한테 못 하는 말이 음써.. 

언니도 웃지말고 뭐라하라고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그렇게 나와 언니를 놀려먹던 치프가 집에 가고, 언니랑 둘이서 수다 떨다가 집에 옴 ㅇㅇ 






편의점 들러서 오키나와산 실말이 3팩 사와서 밥을 맛나게 쳐먹고 운동할 준비를 3시간째 하고 있음 ㅋㅋㅋㅋㅋ.... 

이거 다 썼으니까 진짜 운동 해야지.... 오늘은 상체 운동하는 날입니다.... 흐극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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