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25~20.27
일하고 일하고 쉼 ㅇㅇ
별로 한 일이 없어.. 기억에 남는 일도 없어..
치프가 한국에는 교회만 있고 불교는 없는 줄 알았다는 황당무계한 일과
그냥 새로 본 킷사 알바가 18살 치고 너무 늙어보였다는거와
일본와서 처음으로 해 먹은 떡볶이가 맛잇었다 정도....?
2012.10.28
일요일 출근 ㅇㅇ 와우 ㅇㅇ
아침부터 꾸물꾸물 날씨가 괘상하길래 설마 ㅅㅂ 하면서 창문을 열었더니 또 비가 옴 ㅋㅋㅋㅋㅋ
아 시발 ㅋㅋㅋㅋㅋ 왜 내가 출근할려고 하는 날은 다 비오는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 또 따뜻한거 존나 팔아야 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찮다고 따뜻한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또 10시 출근이라서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서 움직임... 보통 3시간 전에 일어나기 때문에 7시에 일어나서 밥하고 샤워하고 준비한 후에 도시락 싸고 아침 밥 먹고, 출근 ㅇㅇ
가게에 갔더니 오늘도 어김없이 사토상 오하요고자이마스 'ㅁ'/
반갑게 인사하고 근무 시작!
그리고 지옥이 펼쳐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끊임없이 들어오는 브런치 세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이 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네 누가 아침부터 이렇게 레스토랑와서 밥 먹으래 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ㅗ 아오 다 꺼져버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존나 나중에 브런치 그릇이 모자라서 아침부터 아라이바 들어감 ㅋㅋㅋㅋㅋ 존나 아라이바 들어가서 빛의 속도로 브런치 그릇이랑 요구르트 그릇 씻어서 보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토상이 원래 아침에 이렇게까지 바쁘지 않다고 하면서
"이거 Gon짱효과야" 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별로 좋은 효과는 아닌 것 같다고 하니까 "왜??" 하면서 막 웃음 ㅋㅋㅋㅋㅋㅋ
사토상 내가 자기 말 못 알아듣고 뭐시라고? 상태에 빠지면 항상 오죠상- 이라고 부름 ㅋㅋㅋ... 뭔가 날 놀리는 기분이라서 썩 좋진 않...
아침부터 들이닥친 손님은 내가 밥을 쳐먹으러 갈 때까지도 끊임없이 ㅋ.... 아... 제발...
밥을 먹을려고 휴계실에 올라갔더니 홀 여자애가 자고 있었다 ㅋㅋ
깰까봐 조심조심 밥을 먹을려고 도시락을 깠는데 여자애 깸 ㅋ
올 ㅋ
존나 놀래더니 대뜸 나보고 학교 어디다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 다니는지 말함 니가 아냐?? 싶어서 그냥 한국에 있는 학교라니까 이름을 굳이 물어봄 ㅇㅇ
그래서 K대다 ㅇㅇ 했더니 ㅋㅋㅋㅋㅋ 거기 기숙사 존나 좋지 않냐고 ㅋㅋㅋㅋㅋㅋ 어? 어떻게 아는거야?!?!?!?! 했더니 내년에 한국으로 유학간다고 했다 ㅇㅇ
와우 ㅇㅇ 그래서 잘 아는 구나 ㅇㅇ
이야기 하다가 한국말 시작한 계기가 뭐냐니까 슈퍼주니어 ㅋ
아이고 ㅋ
일본와서 만난, 한국말 배우는 애들은 다들 슈퍼주니어 팬 ㅋ
존나 위엄 쩔어염 ㅋ
그럼 뭐해... 한국에서 쩌리킹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걔한테 한국에 슈주보러 왔던 일이랑 12월달에 일본 크라이 콘을 보러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걔 휴식시간 끝나서 내려감 ㅇㅇ
혼자 남아서 밥 좀 먹고 현정언니랑 카톡 좀 하다가 나도 일 하러 감
내려갔더니 여전히 난리 부르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쁘게 일 하고 있는데 2시가 되서 사토상 퇴근 ㅇㅇ 안녕 사토상 이제 언제 만날려나 'ㅁ'/
사토상이 가니까 케네티가 왔음
그리고 2차 지옥 시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표가 몇 줄이야 이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파르페 좀 그만 쳐먹어 인간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르페 잔이 없어서 파르페를 만들 수가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얼음 가지러 갈 짬도 없어서 홀 직원분들이 얼음 갔다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젠자이, 안미츠, 파르페, 선데 아주 종류별로 시켜되는 통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케네티가 파르페담당, 내가 드링크 담당으로 나눠져 있었는데... 진짜 뭔 놈의 카페오레, 핫커피, 밀크티, 레몬티, 홍차는 그렇게 시키는지..... 야 ㅅㅂ 나는 더워 죽겠는데 너희는 춥냐? 추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바빠서 아이스커피 베이스액도 못 만듬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역시 나는 일 복을 타고난 인간인가벼.....
정신없이 일 하고 있는데 케네티가 그거 끝나면 휴지통 비우고 가래 ㅇㅇ
내가 뭘 가요? 했더니 퇴근시간 ㅋ
올 ㅋ
벌써 퇴근시간 ㅋ
근데 확실히 손님 없는 것 보다는 손님 많은게 재밌음 ㅇㅇ
정신없이 일하고 나면 시간이 다 가 있는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퇴근카드 찍고 치프랑 쉬프트 이야기 하고 <쉬프트 장난아니게 들어가있음....ㅋㅋㅋㅋㅋㅋㅋ... 나 이러다 부자되겠네 그려... 는 무슨 ㅗㅗ
옷 갈아 입고 내려왔다가 치프한테 딱 걸려서 또 이야기하고
우산 가지고 내려오는거 까먹어서 휴계실 올라갔더니 사람들 다 놀램 ㅋㅋㅋㅋ
너 간지가 언젠데 아직도 여기있냐고 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밑에서 치프한테 붙잡혀서 이야기 하고 있었다니까
야노상이 자기고 치프한테 잡혔었다고 ㅋㅋㅋㅋ <둘 다 아이폰 이야기로 붙잡힘
그래서 거기서 좀 더 이야기 하고 놀다가 집으로 옴 ㅇㅇ
집에 와서 밥 먹고 내일 도시락 싸 갈 반찬 좀 만들고 일본어랑 프랑스어 공부함 ㅇㅇ
일본어 한자... 아 쉬발 쉣..... 오늘은 20개 중에 5개 맞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나보고 일본어 잘한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 중학생 국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개 중에 5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이 제일 심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프랑스어는 드디어 한국에서 가져온 책을 펼쳤다 ㅇㅇ...
Voici un crayon.
La crayon est sur la table.
Voilà une rose.
La rose est dans le vase.
Volià des oranges.
Les oranges sont dans le panier.
Le chat est un animal.
le chaval et le chien sont aussi des animaux.
오늘은 관사랑 명사 요런거 배움 ㅇㅇㅇ
그리고 드디어 프랑스어 자판 어떻게 치는지 알아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 : 내일은 GMP로 영어공부해야지.